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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 이상미, 돌연 사망한 故김주영 추모…"얼마나 멍하니 앉아있었는지"[전문]

작성일: 2021.01.04 17:31 최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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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미(왼쪽)와 고 김주영. 출처ㅣ이상미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익스 이상미가 고 김주영을 추모했다.

이상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네 소식을 듣고 한동안 얼마나 멍하니 앉아 있었는지 모른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주영의 생전 모습이 담겼고, 이상미는 이어 "옆에 앉은 남편에게 종일 너의 이야기만 하고 또 하고 반복했다.아주 가깝진 않았어도 함께 방송하면서 내가 본 너의 모습은 대본 여백 빽빽하게 할 말을 준비해 적어오는, 작은 부탁도 흔쾌히 들어주고 도와주는, 성실하고 정말 착한, 너무 착한 그런 동생이었다"라고 덧붙였다.

MBN 아나운서 출신이자 리얼미터 이사인 김주영은 34세를 일기로 지난 2일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4일 울산하늘공원에 영면했다.

지난해 11월 무역회사에 다니는 4세 연하와 결혼한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혼성밴드 익스(Ex)로 출전해 '잘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으며 방송에 데뷔했다.

다음은 이상미 글 전문이다.

갑작스러운 네 소식을 듣고 한동안 얼마나 멍하니 앉아 있었는지 모른다. 옆에 앉은 남편에게 종일 너의 이야기만 하고 또 하고 반복했다. 내 지난 피드 속에서 너는 아직도 이렇게 환한데. 아주 가깝진 않았어도 함께 방송하면서 내가 본 너의 모습은 대본 여백 빽빽하게 할 말을 준비해 적어오는, 작은 부탁도 흔쾌히 들어주고 도와주는, 성실하고 정말 착한, 너무 착한 그런 동생이었다.

내가 '더룸' 마지막 방송을 했던 날에도 너는 나의 앞날을 응원해주었구나. 주영아 편안하기를 행복하기를. 네가 있는 곳에서 더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기도할게.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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