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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이혼 후 딸과 찾은 행복…"자존감 낮은 나, 좌절 많았다"[종합]

작성일: 2021.01.08 09:0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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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희. 출처| SBS '어쩌개'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조윤희가 37개월 귀여운 딸 로아를 공개했다.

조윤희는 7일 방송된 SBS '어바웃 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에서 딸 로아 사진을 공개하며 "소심하고 내성적인 나와 달리 딸은 톰보이"라고 예쁜 외모에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진 딸을 자랑했다.

조윤희는 '어쩌개'로 오랜만에 방송 나들이를 했다. 지난해 5월 배우 이동건과 안타까운 이혼 소식을 알린 그는 7개월 만에 'TV동물농장' 스페셜 MC로 시청자들을 만난 것에 이어, '어쩌개'에 출연해 '유기견·장애견들의 수호천사'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활약을 보였다. 

그는 티파니영, 허경환 등 출연자들에게 자신의 딸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을 본 티파니영은 "예쁘다. 언니랑 똑같이 생겼다"고 '붕어빵 미모'를 자랑하는 조윤희의 딸 사진에 감탄했다. 

조윤희는 "딸이 키가 크고 얼굴이 작다. 그래서 다른 엄마들이 부러워한다. 공룡과 자동차를 좋아한다"며 "나는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살았으니까 우리 딸은 사람들도 리드하면 좋겠다고 마냥 생각했었다. 그런데 진짜로 딸이 리더의 면모를 보여주는 '톰보이' 스타일이다. 투머치"라고 미모는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딸 로아를 자랑했다.

'어쩌개'에서 조윤희는 자존감이 낮은 자신의 성격과 과거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했다는 사실도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인 것 같다"는 조윤희는 "'나는 왜 특별히 잘 하는 게 없지' 생각한다.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능력이 부족해서 좌절할 때가 많다"면서도 "이런 제가 유기견들을 도와주면 그 아이들이 행복해지고 변화되고 새 가족을 찾고, 아니면 제가 입양해서 아이들을 평생 보살펴 줄 때 너무 큰 보람을 느낀다. 제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유기견, 장애견들만 보살피는 이유를 솔직히 밝혔다. 

▲ 조윤희. 출처| SBS '어쩌개' 방송 캡처

여러 고민이 많았다는 조윤희는 "예전에는 나중에 결혼할 때가 되고 아이를 낳을 때가 되면 '나는 아이 안 낳고 강아지만 키우면서 살 거야' 이런 생각을 되게 오랫동안 했었다. 그런데 나중에 원해서 아이를 낳았다"고 결혼 전 출산에 부정적이었던 자신의 속내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조윤희는 딸 역시 자신과 함께 동물을 돕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저는 우리 딸이 분명히 나중에 커서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동물에게 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다. 저희 아이가 컸을 때 또 어떤 동물들을 위해서 좋은 일을 같이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라고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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