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김선영 "지나치게 '내 행복' 선택하는 엄마, 남편·딸에게 미안해"[인터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장윤주는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 개봉을 앞두고 20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내가 어떻게 하면 온유하고 평화롭게 지낼지를 생각한다. 그러면 (딸에게)전수 될테니까. 제 행복, 편안함, 휴식에 대해서만 선택해서 딸이 좀 외로울 수도 있다. '엄마 지금 생각해야 돼' 그러면 걔는 빠진다. 제 시간에 대한 정확한 콘셉트가 있고 그 친구는 어릴 때부터 교육이 되어 있다. 들이대봤자 소용이 없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엄마들이 친구들이랑 통화도 못한다고들 하는데 저는 집에 있을 때도 제가 할 거 다 한다"며 "지나치게 제 행복에 대한 선택을 하는 거 같다. 조금 힘들더라도 딸 위주, 남편 위주로 하는 것도 저에게 좀 필요한 거 같다. 딸과 남편에게 조금 미안하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김선영은 드라마나 영화 속 캐릭터와는 다른 실제 성격에 대해 "어제 방송된 '노는 언니'에서의 모습이 제 모습과 되게 비슷하다. 자연스럽게 나왔다. 실제로는 아는 거 하나도 없고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다. 연기 외에는 제 모습을 보여준 게 거의 없었다"며 "진지하게 제 개인에 대한 건 알아달라는 게 정말 없다. 그냥 제가 하는 인물들을 작품에서 기억해주시면 그 인물이 위로나 즐거움이 되는 거다. 그게 제 목표고 늘 연기하면 좋고, 사적인 모습들은 지인들과 함께 나누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소리(미연), 김선영(희숙), 장윤주(미옥)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자매로 호흡을 맞췄다. 김선영이 맡은 희숙은 손님 없는 꽃집을 운영하며 반항하는 딸과 돈만 받아가는 남편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어느 순간 괜찮은 척 하며 숨겨왔던 것들이 흔들리며 폭발하는 모습을 보인다.
'세자매'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케빈오♥' 공효진 "결혼하니 기쁨이 배로…특별한 딸, 평범한 며느리로"[인터뷰③]
2026-08-19
-
'경주기행' 공효진 "'엄마' 이정은과 재회 가장 기대…눈앞에서 보고 싶었다"[인터뷰②]
2026-08-19
-
공효진 "정준원, 마음 복잡해 보이지만 잘 견디고 있어…신중해서 안타깝다"[인터뷰①]
2026-08-19
-
"추석엔 '타짜'" 20년 만의 파이널 온다…변요한X노재원 "다 베팅하겠다"[종합]
2026-08-18
-
'타짜4' 스윙스 "105kg→93kg 뺐다가 다시 쪘다…계약서 안 써서"
2026-08-18
-
'타짜4' 변요한 "이전 '타짜'와 세계관 달라…허영만 선생님 쾌유 빈다"
2026-08-18
추천 콘텐츠
-
"리센느 원이=이상형"…24년 저점매수 '나솔사계' 솔로남 '재조명'
2026-08-20
-
[단독]'안녕, 프란체스카' 20년 만에 돌아온다…한수아·김현진·이승규 '옆자리, 프란체스카' 새 얼굴
2026-08-20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