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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문가영, 화장 여신→자존감 여신…차은우와 공개 연애[TV핫샷]

작성일: 2021.01.28 10:2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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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강림' 13화. 출처| tvN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여신강림' 문가영이 '화장 여신'에서 '자존감 여신'으로 재탄생했다.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 연출 김상협)에서는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등교해 이수호(차은우)와 연애를 선언하는 임주경(문가영)의 용기 있는 행보가 그려졌다. 

이수호, 한서준(황인엽)은 상처받은 임주경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주경은 아픔을 딛고 한층 단단해졌다. 

주경은 전교 학생들이 자신의 민낯을 알게 됐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져 도망치고 말았다. 수호는 연락이 두절된 주경을 사방팔방으로 찾아 나서는가 하면, 반 친구들을 향해 "나 임주경이랑 사귀는 거 맞아"라고 당당하게 밝혀 수근거림을 잠재웠다. 수호는 주경을 만나기 위해 왕자만화에서 오매불망 그만을 기다렸고, 이 과정에서 수호가 만화방에서 '이별'을 의미하는 역방향 연인 타로 카드를 뽑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준은 주경만 모르는 흑기사로 변신해 고군분투했다. 주경의 눈물을 본 서준은 그 길로 새미(전혜원)를 찾아갔고, 영상 유포자가 강수진(박유나)임을 알게 됐다. 분노한 서준은 수진을 향해 "임주경 네가 무너뜨렸다고 생각하지? 무너진 건 너야"라고 일갈했다. 또 서준은 대나무숲 관리자를 찾아 주경의 과거 영상을 내리게 만들고, 주경의 얼굴에 낙서가 된 포스터를 떼어내는 등 행동으로 보여주는 애정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주경은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수진을 찾아갔지만, 수진은 오히려 "가능한 멀리 도망쳐서 꽁꽁 숨어버려"라며 영상 유포자가 자신임을 시인했다. 결국 주경은 믿었던 친구의 배신에 눈물을 쏟아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주경은 자신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가슴 아파하는 부모님을 보며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주경의 웃음을 되찾아 준건 수호였다. 수호는 어릴 적 주경이 우는 자신을 달래 줬던 것처럼 야옹이 애교로 그를 달래고, "네가 화장을 했든 안 했든 항상 임주경 너잖아. 넌 생각보다 더 단단한 사람이야. 나보다도 더"라고 응원하며 기운을 북돋아줬다.

수호의 응원에 힘을 얻은 주경은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존감 여신으로 거듭났다. 학교도 결석했던 그는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등교한 데 이어, 일진들을 향해 "그래 나 이수호랑 사귄다! 이수호 내 남자친구다!"라며 수호와 공개연애를 선언한 것. 또 "수호는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나 자체로 좋아해주는 애야. 뒤에서 욕하지 말고 앞으론 나한테 와서 직접 얘기해"라고 사이다 발언을 이어갔다. 

당당한 주경의 모습을 본 수호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주경의 이마에 입을 맞춘 뒤, 소중하게 품에 안았다. 무엇보다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투샷이 엔딩을 장식해 앞으로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여신강림' 14화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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