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반려동물 파양논란‧명예훼손 피소→'나혼산' 정상방송 '난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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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29일 오후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지난 주에 이어 박은석의 출연분을 내보낸다. 지난 27일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예고편을 내보낸 데 이어 방송을 앞둔 28일과 29일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연을 예고하는 보도자료까지 냈다.
지난 22일 방송에서 양평 전원주택에서 일상을 공개한 박은석은 분당 최고 시청률 15.6%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3개월된 레트리버 반려견 몰리, 두 마리 고양이를 소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문제는 방송 이후 불거졌다. 박은석의 대학 동창인 A씨가 SNS를 통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붙은 논란은 과거 박은석의 SNS에서 공개됐던 강아지나 고양이, 고슴도치 등이 보이지 않는다는 오랜 팬들의 지적과 함께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 박은석은 27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이라고 대응했고, 소속사 역시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그간 고양이와 강아지 등 형편이 어려워져 지인들에게 보내진 반려동물이 있으나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히 잘 지난대는 공식입장을 냈다.
그러나 A씨가 "진실은 본인만 알 것"이라며 반발했고, "그게 바로 파양"이라는 네티즌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박은석은 이후 다시 SNS를 통해 입장을 내고 "모두에게 저와 제 과거 반려동물들에 대한 문제 때문에 온종일 혼돈을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저는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박은석은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건 잘못 됐다고 인정하고 있다. 몸소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 나부터 달라져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저처럼 심각성을 몰랐던 분들도 알게될수 있을 것이다. 변명하고싶지 않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소송을 제기한 B씨는 박은석이 2017년 7월 연극배우 및 스태프들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B씨가 캐스팅 디렉터라 주장하며 공연장 밖에서 배우들에게 접근하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글을 올렸다며 해당 내용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5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편 박은석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도 불구, '나 혼자 산다' 측은 예고했던 대로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제작진으로서는 이래저래 난감한 상황이지만, 편집 명분도 마땅치 않은 상황. 화제가 됐던 반려견 몰리 분량은 29일 방송분에는 애초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두차례에 걸친 출연 예고 보도자료는 긁어 부스럼이 되고 말았다.
한편 박은석은 '구호동' '로건리'로 인기몰이를 했던 SBS '펜트하우스'의 다음 이야기인 '펜트하우스' 시즌2에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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