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도 '역대급'…유일무이한 '더 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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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31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첫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더 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더 쇼'는 블랙핑크의 첫 온라인 콘서트이자, 지난해 4대륙 23개 도시 32회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월드투어 이후 1년 5개월 만에 열린 공연이다. 당초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 '더 쇼'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이날 열리게 됐다.
글로벌 팬들이 열광한 '킬 디스 러브'를 시작으로 블랙핑크는 '크레이지 오버 유', '하우 유 라이크 댓', '불장난', '돈트 노우 왓 투 두'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색다르게 편곡된 무대에 멤버들의 완벽한 라이브가 어우러지며 강렬한 매력을 선사했다.
약 1년 만에 콘서트를 연 블랙핑크는 "여러분들 너무 보고 싶었다", "오늘을 매우 기대하고 있었다. 여러분들 앞에서 '더 쇼'를 선보일 수 있게 돼서 기쁘다", "1년 만에 콘서트 무대에 서서 블링크(공식 팬클럽)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설레고 떨린다"고 활짝 웃었다.

이날 블랙핑크의 첫 라이브스트림 콘서트는 대면 콘서트만큼이나 화려한 무대연출로 시선을 압도했다. '뚜두뚜두'에서는 무대 전체에 물을 깔아 역동감을 더했고, 첫 단독 콘서트를 펼쳤던 장소에서 팬들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4인 4색 솔로 무대 역시 콘서트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제니는 2019년 발표돼 국내외를 휩쓸었던 '솔로'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콘서트를 위해 강렬한 댄스와 랩을 더한 편곡으로 '래퍼 제니'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수는 토브 로의 '해비츠'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고, 리사는 도자 캣의 '세이 소'로 '리욘세'라 불릴 만한 무대를 꾸몄다.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 '뚜두뚜두', '휘파람', '마지막처럼', '붐바야', '포에버 영' 등 히트곡 릴레이를 이어가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콘서트를 봐주신 팬들과 함께 준비해주신 스태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가 오히려 공연을 통해 위로와 에너지를 받는 것 같다. 팬들 너무 그립고 보고 싶다. 곧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자"고 인사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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