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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도 혹평 "베일, 아무것도 못했다"

작성일: 2021.02.01 09:4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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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해리 케인 하나 빠졌다고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케인 대체 선수로 나선 가레스 베일은 존재감이 없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0-1로 졌다.

패배보다 경기 내용이 더 충격적이었다. 변명의 여지없는 완패였기 때문이다.

공격과 수비 어느 것 하나 상위권 팀다운 경기력이 아니었다. 리그 17위로 강등권에 있는 브라이튼에게 쩔쩔맸다. 브라이튼은 225일 만에 리그 홈경기를 이겼다.

토트넘으로선 오히려 0-1 패배를 다행스럽게 여길 정도였다. 브라이튼의 골대 불운, 위고 요리스와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슈퍼 세이브가 없었다면 최소 0-3 이상의 대패로 이어질 수 있었다.

케인의 공백이 상상 이상으로 컸다. 플레이 메이커인 케인이 빠지자 토트넘 전체가 흔들렸다.

베일이 케인 대신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리그 2경기 선발 출전이었다.

하지만 전혀 팀에 힘이 되지 못했다. 활동량 자체가 적다보니 공수에서 영향력이 극도로 적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결국 전반전이 끝나자마자 베일을 뺐다.

영국 현지에서도 베일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베일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BBC'는 "4번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베일은 이날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아무런 존재감이 없었다"고 혹평했다.

토트넘은 직전 리버풀과 경기에 이어 브라이튼에게도 무너지며 2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그대로 6위지만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이는 11점으로 좁히지 못했다. 베일로 케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다는 사실만 확인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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