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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역대 3번째 9-0…사우샘프턴 2년 만에 또 굴욕

작성일: 2021.02.03 07: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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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 경기 9골을 몰아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3번째 대기록을 세웠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9-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에만 아론 완비사카를 시작으로 마커스 래쉬포드, 에딘손 카바니가 골을 터뜨렸고, 후반에 앙토니 마르시알이 2골, 그리고 스콧 맥토미니, 브루노 페르난데스, 다니엘 제임스가 1골씩 더했다. 나머지 1골은 자책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명을 상대로 싸웠다. 전반 2분 만에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다. 전반 2분 사우샘프턴 알렉산드레 얀케비츠가 스콧 맥토미니에게 거친 퇴클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후반 38분엔 사우샘프턴 수비수 베드나렉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에게 반칙을 저질러 퇴장당했다.

이날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3번째 9골 차 승리다. 이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두 번 해냈고, 사우샘프턴은 두 차례 당했다. 199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입스위치 타운을 9-0으로 이겼고, 2019년 레스터시티가 사우샘프턴을 9-0으로 꺾었다. 공교롭게도 2019년 사우샘프턴 감독 역시 현 감독 랄프 하센휘틀이었다. 당시 사우샘프턴은 하센휘틀 감독의 경질을 논의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1-2 패배, 아스널과 0-0으로 비겼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승점은 44점으로 선두 맨체스터시티티와 같아졌다. 또 7-0 대승으로 득실차를 17개로 쌓아 맨체스터시티와 차이를 7개로 좁혔다.

사우샘프턴은 4연패에 빠졌다. 승점 29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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