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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경산] "나가줄래?" 오재일-이원석 '토크' 티키타카

작성일: 2021.02.07 17:5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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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일(왼쪽)-이원석. ⓒ 경산,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경산, 박성윤 기자] "나가줄래? 진솔한 이야기 좀 하게."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과 오재일은 친하다. 1986년 10월생인 두 선수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다. 두 선수 모두 FA로 삼성으로 팀을 옮겼다. 이원석은 2017년을 앞두고 삼성과 계약을 맺었고, 올해 FA 재계약에 성공했다. 오재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7일 경산볼파크에서 오재일과 이원석은 스프링캠프를 취재하기 위해 방문한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오재일이 먼저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원석이 이후에 인터뷰를 진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오재일 인터뷰기 진행되는 가운데 이원석이 '빼꼼' 문을 열고 관람을 시작했다.

오재일은 "인터뷰해야 하니까 나가라"며 장난을 쳤다. 그러나 오재일 말에 아랑곳하지 않은 이원석은 인터뷰실로 들어와 취재진 뒤에 자리를 잡았다.

이원석에게 장난을 쳤지만, 오재일은 이원석이 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원석이가 가장 많이 도와준다. 다른 선수들도 다 편하게 해주고 있어 적응이 어렵지 않다.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오재일 인터뷰가 끝나자 이원석은 "거짓말을 많이 하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후 이원석 인터뷰가 진행됐다. 전세가 역전됐다. 이원석의 인터뷰를 오재일이 구경하는 그림이 나왔다. 이원석은 "나가줄래? 진솔한 이야기 좀 하게"라고 했다. 오재일은 신경 쓰지 않고 자리를 잡았다.

짖궂은 장난을 쳤지만, 이원석은 "같이 야구를 정말 재미있게 했었다. 지금은 다 흩어졌지만, (오)재원이형, (양)의지, 재일이까지 그때 정말 재미있게 야구를 했다. 다시 재일이를 만나 좋은 마음뿐이다"며 웃었다.
▲ 사진 찍기 전, 서로에게 협조를 구하고 있는 오재일(왼쪽)-이원석. ⓒ 경산, 박성윤 기자

오재일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조언을 했냐는 물음에 이원석은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느껴 봐야 알 것 같아서 직접 느껴보라고 웬만하면 이야기를 잘 안 해주고 있다"며 웃었다. 

두 선수는 인터뷰 중간 야외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 함께 자세]를 취해 달라는 기자들 요청에 쑥스러워했다. 살짝 떨어져서 찍었지만, 두 선수 우정의 거리는 더 가까워진 듯했다. 

스포티비뉴스=경산, 박성윤 기자
제보>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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