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김민기 "수호파? 서준파? 복에 겨운 고민이죠"[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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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는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드라마 속 누나 문가영을 위해 차은우, 황인엽 어느 쪽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복에 겨웠다"고 웃음을 보였다.
'여신강림'에서는 임주경(문가영)을 동시에 좋아하는 이수호(차은우), 한서준(황인엽)의 삼각 로맨스가 뜨거웠다. 드라마 속에서 임주경의 동생 임주영을 연기한 김민기는 '수호파', '서준파' 어느 쪽을 선택하겠냐는 어려운 질문에 고민에 빠졌다.
실제로 여동생이 있다는 그는 "이게 실제 상황이라면 김민기로서는 여동생의 의견을 따르겠다. 여동생의 생각을 잘 들어보고 원하는 대로 무조건 지지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임)주영이로서는 드라마에서 수호형을 지지를 했다. 그런데 고운이(여주하)가 서준이형 동생이라는 걸 알고 나서는 서준이형을 잘 도와줘야 고운이랑 잘 될 수 있으니 서준이형을 도와주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겹사돈이 곤란하지 않겠냐"는 짓궂은 질문에 "생각해 보니 그런 것 같다. 겉에서는 서준이형을 도와주는 척 하면서 수호형을 도와주겠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두 '남신' 차은우, 황인엽과 연기 호흡을 맞춘 김민기는 "차은우 형은 사실 처음 생각한 이미지는 너무 잘 생겨서 다가가기 어렵고, 말 걸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촬영을 같이 시작하고 친한 동생처럼 정말 잘 챙겨주셨다. 황인엽 형은 저랑 나이 차이가 좀 있는데도 진짜 고등학생처럼, 나이 차이 몇 살 안나는 형처럼 같이 촬영을 잘 했다"고 했다.

이어 "누나를 놀리고 장난치고 이런 건 임주영과 실제 제가 비슷한 것 같다. 사실 임주영이 전교 1등이었는데 저랑은 상반된 이미지다. 현실에서 못 해봤던 일이니 마음껏 전교 1등 누리고 즐겁게 촬영했다"며 "재수를 하게 된 건 (임)주영이가 고운이를 따라 연극영화과를 희망했던 것 같다. 연극영화과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연기 실력을 보기 때문에 실력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라고 자신이 생각한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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