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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유깻잎 "우리는 여기까지"→최고기, 오열하며 포옹[종합]

작성일: 2021.02.09 07:2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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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와 유깻잎이 마지막 여행을 보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최고기와 유깻잎의 마지막 여행기가 담겼다.

먼저 최고기는 유깻잎과의 마지막 여행을 앞두고 아버지를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미 한 번의 재결합 고백 후 거절당한 사실을 알고 있는 최고기 아버지는 "오늘도 정희(깻잎) 만나나? 또 구혼 요청할건가?"라고 깊은 관심을 보이며 "촬영 쉬는 시간에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라"고 여전히 이들의 재결합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가 "유종의 미를 거둔다 생각하고 서로 상처 안 주고 잘 이야기 해"라고 말하자, 최고기는 "(상처) 줄 것도 받을 것도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최고기는 유깻잎을 만나러 가는 길에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며 또 한 번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최고기는 "(처음에는) 다시 만나는 거 아니라더니, 고백했다가 차이냐?"라는 친구의 놀림에 "사실 나 2까임이야"라고 털어놓은 것. 이어 "이제 깻잎 앞에서 칼질(요리) 안 할 거야. 찌질해졌다"라고 유깻잎에게 거절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이별 선물을 주고 받았다. 특히 유깻잎은 마지막 여행에서 최고기를 위해 특별한 편지를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깻잎은 "내가 무뚝뚝하고 말주변이 없잖아"라며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편지 속에 모두 털어놨다.

유깻잎은 편지를 통해 "이혼하고 나서 해보는 게 더 많아서 좀 씁쓸하네. 우리 첫 만남은 절대 못 잊을 거야"라며 "서로 존중했다면 우린 지금 이 자리에 있었을까 싶어"라고 전했다. 또 "내가 많이 미안했다. 남편으로서 더 사랑해 주지 못해서"라면서 "우리 관계는 여기까지지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자. 2021년 건강하게 웃으면서 잘 지내보자"라고 했다. 

그런 유깻잎의 진심 어린 편지를 읽던 최고기가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최고기가 유깻잎에게 쓴 편지에는 "남편으로서 더 사랑해 주지 못하고 이해해 주지 못하고 보듬어 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며 "많이 부족했던 나와 살아주느라 고생 많았어"라고 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포옹을 하고 작별 인사를 나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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