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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정 "김동성을 나락으로 몰아가지는 말았으면"[전문]

작성일: 2021.02.09 10:17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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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전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자 해설위원인 김동성의 연인 인민정이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이후 심경을 밝혔다.

인민정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월 9일 오빠 생일. 폭풍 같은 일주일이 지나갔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인민정과 김동성은 지난 1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재혼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동성은 전처와 양육비 미지급 갈등을 언급, 거센 질타를 받았다. 이후 전처의 반박글이 이어졌고, 김동성도 재차 해명했다.

인민정은 "정말 양육비를 주기위해 우리는 용기를 내었고, 무섭고 두려웠지만 단지 그 하나만을 보며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김동성은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비를 미리 지급받아 양육비 일부인 1000만 원을 입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질타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 인민정은 "그러나 끝까지 책임감 느끼고 뭐든지 해보려고 하려는 오빠를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이라며 말을 흐렸다.

또 "나는 무조건 이 사람 편이 아니다"라며 "항상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며 아닌 것은 아니라고 채찍질하며 변화되는 김동성을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육비는 당연히 줘야 하고 당연히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많이 못 줘서 힘들어하는 이 사람을 나는 지켜보았기에 시장에서 발 벗고 나섰다"며 "같이 헤쳐나가자고, 뭐든지 다 해보자고 용기를 주며 저는 이 사람이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인민정은 "낯선 사람들이 있는 식당조차도 가기 두려워하는 오빠가 수많은 사람들 앞에 나오게 된 것은 정말 단 한 가지 양육비 때문"이라며 "많은 질타 달게 받겠다. 그리고 반성하며 반성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러나 용기 내 최선을 다해보려는 오빠를 나락의 끝으로 몰아가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또 마지막으로 "2월 9일 힘든 오늘. 김동성 힘내자"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다음은 인민정이 남긴 글이다.

2월 9일 오빠생일. 후폭풍 같은 일주일이 지나갔습니다.

정말 양육비를 주기 위해 우리는 용기를 내었고 무섭고 두려웠지만 단지 그 하나만을 보며 출연을 결심했었습니다.

질타를 받아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뭐든지 해보려고 하려고 하는 오빠를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건.

나는 무조건적으로 이 사람 편이 아닙니다. 항상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며 아닌 건 아니다라고 채찍질하며 변화되는 김동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양육비는 당연히 줘야 하고 당연히 지켜야 하는 약속입니다. 많이 못 줘서 힘들어하는 이 사람을 나는 지켜보았기에 시장에서 발 벗고 나섰습니다.

같이 헤쳐나가자고 뭐든지 다 해보자고 용기를 주며 저는 이 사람이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낯선 사람들이 있는 식당조차도 가기 두려워하는 오빠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 나온 결심은 정말 단 한 가지 양육비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질타 달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반성하며 반성하겠습니다.

그러나 용기 내어 최선을 다해보려는 오빠에게 나락의 끝으로 몰아가지는 말아주세요.

-2월 9일- 힘든 오늘. 김동성 힘내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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