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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송중기 "자포자기? 개인사는 여백의 미 남겨두고 싶다"[인터뷰③]

작성일: 2021.02.09 11:0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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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자포자기? 개인사는 여백의 미 남기고 싶다."

배우 송중기가 개인사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넷플릭스로 선보인 우주SF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공개를 맞아 9일 오전 화상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중기는 최고 실력을 지닌 조종사면서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승리호 멤버 태호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앞서 진행된 '승리호'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시나리오를 본 뒤 태호라는 인물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자포자기'라는 단어를 떠올렸다"고 털어놨던 송중기는 "삶의 모든 걸 내려놓고, 아무 생각도 없고 정체 되어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을 시작했다. 실제 송중기의 마음 상태와 태호 역할을 표현할 때 비슷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당시 '자포자기'가 어떤 의미였는지를 묻는 질문을 받은 송중기는 "말 그대로였던 것 같다. 말씀드린 것이 다였던 것 같다" 답했다.

송중기는 "제가 '자포자기'라는 단어를 썼던 건, 실제로 제가 그랬었다. 그 당시에 비슷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자세히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제 개인사이기 때문에 여백의 미를 남겨두고 싶다"며 말을 아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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