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황희찬→손흥민 스승될까…나겔스만 '토트넘 감독 잠재적 후보'

작성일: 2021.02.17 18:05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라이프치히 나겔스만 감독(가운데)이 황희찬(왼쪽)에서 손흥민(오른쪽)를 지도하게 될까. 토트넘 홋스퍼 잠재적인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감독을 교체할까. 조제 무리뉴 감독 부진이 계속되면서, 잠재적이 후보군이 들렸다. 현지에서는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과 구단 최초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더 높은 곳을 원했다.

우승이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난해 여름에 대대적인 지원을 했다. 모든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보강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가레스 베일을 데려오면서 한 단계 도약을 꿈꿨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최고 스리톱을 보유하게 됐다'며 기대했다.

전반기에는 압도적이었다. 유로파리그 예선부터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케인이 내려오면 손흥민이 배후 공간을 침투해 마무리했고, 상대 팀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까지 찍었고, '역시 무리뉴 2년차'라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케인과 손흥민 조합에 의존하면서 패턴이 읽혔다. 탕귀 은돔벨레 등이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손케' 듀오 파괴력에 미치지 못했다.

잡아야 할 경기를 놓치면서 프리미어리그 9위까지 내려왔다. 유로파리그와 리그컵 결승전이 남았지만 FA컵에서 탈락했다. 세르히오 레길론,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이 부상으로 빠지자 플랜A에 구멍이 생겼다. 이렇다 할 플랜B를 찾지 못한 모양새다.

무리뉴 감독 경질설이 있었지만, 토트넘 고위층은 신뢰했다. 레비 회장은 직접 데려온 감독을 2시즌 만에 내칠 수 없었다. 계약 해지 조항도 없어 위약금도 상당했다. 무리뉴 감독 경질은 없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성적 부진에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에게 장기적인 미래를 맡길지 미지수다. 토트넘은 잠재적인 후보로 나겔스만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나겔스만 감독이 언젠가 프리미어리그에 오면서 위르겐 클롭 감독 성공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나겔스만 감독은 "라이프치와 2023년까지 계약이다. 다만 프리미어리그는 흥미롭다. 클롭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위대한 감독이 될 수 있는 목표를 가질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장 나겔스만 감독이 라이프치히를 떠날 거로 전망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이 온다면 두 명의 한국 선수를 지도하게 된다. 현재 라이프치히에 황희찬이 있고, 토트넘에는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손흥민이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