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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루머' 구단, "선수는 그런 적 없다고… 명확히 조사 중"

작성일: 2021.02.20 14:4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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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선수 A가 '학폭 루머'를 부인했다.

19일 SNS 상에는 '모 야구선수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피해자임을 주장한 B씨는 "끔찍한 기억들을 되짚은 건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B는 나를 괴롭혔던 수많은 이름 중에서도 지울 수 없는 이름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B씨는 "나를 버러지보듯 보던 시선과 나를 향한 폭언들, 쓰레기 청소함 안에 갇혀서 나오지 못했던 기억, 패거리들이 모여 단체로 집단 폭행했던 기억" 등 피해 사실을 나열하며  "A는 나를 괴롭혔던 수많은 이름 중에서도 지울 수 없는 이름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어 "B가 나에 대해 폭행에 가담하고 폭행을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 맞다. 다만 앞서 쓰레기 청소함에 가뒀다는 부분에 대해 참여한 것인지는 내 기억이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사실 관계를 확인한 한화 구단은 20일 "선수에게 물어본 결과 그런 적이 없다고 한다. 구단은 당시 상황을 차근차근 조사해 사실 여부를 명확하게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이날 선수 뿐 아니라 피해자 B씨와도 직접 접촉해 사실 관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B씨도 20일 SNS에 추가로 글을 올려 "구단과 직접 연락해서 해결 중이고 가급적 마찰 없이 해결하려고 한다. 섣부른 추측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2차 가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구계에서 시작된 '학폭 이슈'는 최근 스포츠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야구계에서도 학폭 피해자가 나온 가운데 한화 구단이 조사 결과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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