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위선양 스타' 류현진, 3·1절 기념식 '국기에 대한 맹세' 낭독
작성일: 2021.03.01 16: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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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이 3.1절 기념식에 목소리로 참석했다.
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는 '102주년 3·1절 기념식-세계만방에 고하야' 행사가 열렸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애국지사 및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이날 기념식은 소규모로 열렸다.
이날 류현진은 국기에 대한 경례 때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다. 류현진은 현재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 있지만 녹취로나마 행사에 참여했다. 류현진이 맹세문을 낭독하는 동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인원이 일어나 국기에 대한 경례 시간을 가졌다.
류현진 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스포츠 선수 170여 명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뛰게 된 김하성, 프랑스 리그앙 FC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 발렌시아 이강인, 첼시FC 레이디스 지소연, PGA 선수 최경주, 양용은, LPGA 고진영, 김세영 등 해외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애국가를 함께 불렀다. 선수들은 각자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리며 국위 선양 중인 스포츠 선수의 애국가 제창은 일제 침탈의 아픔 속에서도 선조들이 하나 되어 타오른 의지로 이루어 낸 독립을 이제는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선도국가로의 도약과 도전으로 세계만방에 선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2013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뒤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최고의 메이저리거 투수로 활약하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2019년에는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최저 평균자책점(2.3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해 4년 8000만 달러에 토론토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38경기 59승37패 평균자책점 2.95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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