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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REVIEW] '손흥민 64분+케인 멀티골' 토트넘, 자그레브에 2-0 완승…8강 파란불

작성일: 2021.03.12 06:5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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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왼쪽)은 12일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 토트넘 승리의 파랭새, '주포'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두 마리 토끼를 다잡았다. 손흥민을 포함한 일부 주전들 체력 안배와 홈에서 완벽한 승리까지 챙겼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를 2-0으로 꺾었다. 무실점 승리를 챙기면서 1차전 기선제압, 8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토트넘은 케인이 디나모 자그레브 골망을 노렸다. 손흥민과 라멜라가 측면에서 화력을 지원했고, 알리가 세컨톱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공략했다. 은돔벨레와 시소코가 더블 볼란치로 중원을 지휘, 포백은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다이어, 오리에를 배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오르샤와 페트코비치 투톱이었다. 이바누세치, 아데미, 자키치, 마예르에게 2선 공격 지원을 맡겼다. 수비는 레오바치, 테오필 카서린느, 라우리트센, 리스토프스크가 포진했다. 골문은 리바코비치가 지켰다.

토트넘은 주도권을 잡고 디나모 자그레브를 흔들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으로 넓게 빠져 토트넘 공격에 폭을 제공했다. 알리와 케인 등이 박스 안과 하프스페이스를 침투하면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투톱으로 기회를 엿봤다. K리그에서 뛰었던 오르샤는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면서 디나모 자그레브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선제골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24분 라멜라가 단독 드리블로 디나모 자그레브 박스 안에 파고 들며 슈팅했다. 케인이 골대 맞고 튕겨 나온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손흥민은 왼쪽에서 안쪽으로 침투하며 디나모 자그레브를 위협했다. 케인, 알리와 유기적인 호흡을 보였다. 전반전은 토트넘 1골 리드로 끝났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후반전에 수비적인 운영을 선택했다. 토트넘이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공격했지만 두 줄 수비로 대응했다. 토트넘은 3선과 최후방에서 전방으로 뿌리는 롱 패스로 디나모 자그레브 틈을 노렸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18분 2선에 대폭 변화를 줬다. 라멜라, 손흥민, 알리를 빼고,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 베르흐바인을 투입했다. 베일과 베르흐바인은 투입과 동시에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으로 디나모 자그레브를 위협했다.  

토트넘이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24분 오리에가 박스 안으로 낮은 크로스를 했다. 디나모 자그레브 포백 라인이 순간 집중력을 잃었고, 케인에게 슈팅 기회를 내줬다. 케인은 놓치지 않고 멀티골을 넣었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토트넘 진영에 쇄도했지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베일이 후반 37분 뚝 떨어지는 무회전 프리킥으로 디나모 자그레브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토트넘은 주도권을 유지했고 홈에서 깔끔하게 이겼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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