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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흑백영화 기획전…'자산어보''동주' 함께 만난다

작성일: 2021.03.15 12:4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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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자산어보'. 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준익 감독 흑백영화 기획전’을 오는 3월 31일 개봉하는 영화 '자산어보'와 '동주'를 함께 만난다.  

오는 20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이준익 감독 흑백영화 기획전’이 열린다.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자산어보' 개봉을 앞두고 열리는 행사다. 

이번 기획전은 호기심 많은 학자 ‘정약전’과 글 공부가 좋은 청년 어부 ‘창대’가 배움과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자산어보'와, 시인 윤동주와 송몽규 열사의 청년 시절을 담아낸 영화 '동주'를 함께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이목을 끈다. 

이준익 감독은 “'동주'는 백(白)보다 흑(黑)이 더 많은 작품이고, '자산어보'는 흑(黑)보다 백(白)이 더 많은 작품이다”라고 전한 바 있어, 같은 듯 다른 두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흑백영화 기획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이날 행사엔 이준익 감독과 함께 변요한, 박정민이 각각 참석하는 스페셜 GV가 함께 예정되어 있어 영화와 관련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준익 감독은 “흑백이 주는 장점은 선명성이다. 흑백으로 조선시대 풍물을 들여다보니 그 시대와 인물의 이야기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라고 전하며 '자산어보'를 흑백으로 그리게 된 의도를 밝혔다. 

변요한은 “색으로 시선을 분산시킬 수 없기 때문에 관객들이 배우의 눈과 표정에 집중하실 것이라 생각하고, ‘창대’의 진심이 닿을 수 있도록 신경 쓰며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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