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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이탈' 박지영 "남지현, 내 딸이라면 싶었다"

작성일: 2021.03.15 14:2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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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박지영. 출처ㅣJTBC 유튜브 생중계 캡처로를 이탈하였습니다. 출처ㅣJTBC 유튜브 생중계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박지영이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에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남지현 배우를 애정하고 있었고, 감독님이 너무 잘 웃었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15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드라마 페스타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지영은 "대본 보고 너무 좋았다. 유쾌하게 순식간에 읽었다. 경혜라는 인물을 보면서 '내가 어떻게 이런 면이 있는 줄 알고 캐스팅했나' 싶었다. 다양한 작품들을 해왔지만 그 중에 적게 한 캐릭터다. 밝고 코믹한 캐릭터는 영화 '범죄의 여왕' 이후로 너무 탐났다. 이게 시리즈가 아닌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남지현 배우를 애정하고 있었다. 깨끗하고 맑아서 '저 친구가 내 딸이라면' 싶었다. 그리고 감독님을 만났는데 너무 잘 웃었다. 저 친구 엄마는 안 봐도 좋으신 분일 것 같고, 딸이 참 자랑스러울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저도 딸이 둘이 있다. 감독님을 만나고 확신을 가졌다. 현장이 기대됐는데 역시나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이어 남지현은 "모녀 이야기라서 정말 하고 싶었다. 엄마하고 딸 사이가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서로 참 어떨 땐 미워하기도 하고,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런 이야기가 담긴 게 너무 좋아서 꼭 하고 싶었다. 저희 드라마가 엄마와 딸 사이에는 어쩔 땐 친구 같았다가 어쩔 땐 부모와 자식이었다가 막 싸우다가 뒤돌아서 아무렇지 않을 때도 있다"며 "나의 진짜 자아가 뭘까 하고 변한다. 솔직할 수 있는 상대니까. 그런 게 저희 작품에 많이 있었다. 지난 밤엔 죽을 듯이 싸우다가도 다음 날엔 마주앉아있다. 그런 그런 공감되는 포인트가 많아서 이 작품이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JTBC 드라마 페스타는 드라마와 축제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 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공개하기 위한 JTBC의 단막극 브랜드다. 첫 작품인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결혼식 날 뒤통수 치고 도망간 신랑을 엄마와 딸이 함께 쫓는 코믹 추격 로드 드라마다.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15일과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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