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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패혈증 앓고 후각 잃어, 시각‧미각도 손상"('백세누리쇼')[종합]

작성일: 2021.03.18 10:15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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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세누리쇼'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밴드 부활 김태원이 패혈증을 앓은 뒤 얻게 된 후유증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백세누리쇼'에는 김태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원은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이유를 묻는 말에 "다초점 렌즈다. 눈이 많이 안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패혈증을 앓았다. 그때 눈을 많이 다쳤다. 지금 현재 후각은 없고, 미각은 약간 있다"고 털어놨다.

VCR을 통해 김태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김태원은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는 집을 소개했다. 자신의 초상화로 장식한 현관, 앤티크한 가구가 인상적인 거실, 카페를 연상케 하는 주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태원은 "12가지 색으로 도배했다는 소문이 났다. 동화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갖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냉장고에 비치된 막걸리는 아내의 물건이라고 강조했다. 건강을 위해 술을 끊었다는 김태원은 "먹으면 죽는다더라. 평생을 마셨는데 (끊은 지) 1년 반 됐다"고 말했다. 이어 "1997년에 막창에 꽂혔다. 소주 5병에 막창 3인분을 먹었다. 조금만 방심하면 100kg까지 간다"며 통통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김태원은 "재작년 패혈증 이후에 여러 장기에 문제가 생겼다"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김태원은 "후각은 완전히 잃었고 미각은 끝만 살아있다. 시력도 반이 떨어졌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안 보는 게 낫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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