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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이다윗 "배우로 19년, 다른 삶 너무 궁금해"[인터뷰②]

작성일: 2021.03.19 17:31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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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윗. 제공ㅣ스마일이엔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다윗이 "연기자 외의 다른 인생에 궁금증이 많다"고 털어놨다.

이다윗은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최면'(감독 최재훈) 인터뷰에서 '19년 연기 인생을 이어오며 다른 삶에 대한 호기심은 없었는지'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다윗은 "다른 삶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 많다. 전에는 제 삶에 10가지가 있다면 그게 다 연기인줄 알았다.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 10가지 중에 연기는 하나인 거 같다. 하나가 저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제가 하고있는 일이기에 그게 전부라고 생각했다. 분명 그거 말고도 저를 채울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선배님들에게 '혹시 선배님은 작품 안 하고 쉬는 시간에 뭘 하세요'라고 여쭤본다. 대부분은 다른 걸 안하거나 '아직 나도 찾는 중이다', '일 했으니 쉬는 시간이지'라고 하시더라"며 "저는 그 시간들이 어느 순간 아깝기 시작했다. 그거말고 다른 걸 채울 수 있는 시간일 텐데 싶었다. 지금도 그건 계속해서 찾아보고 찾아내려고 하고 있다. 연기와 전혀 상관 없는 다른 뭔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다윗은 해보고 싶은 일로 '장사'를 꼽았다. 그는 "장사가 너무해보고 싶다. 손님들을 맞이하고 싶은 거 같다. 제가 뭐 요리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커피를 맛있게 만드는것도 아니지만. 언뜻 생각했을 때 사람들이 막 와서 뭔가 '어서오세요. 뭐드시겠습니까' 이렇게 우리 가게를 좀 더 멋진 가게로 키워나가는 장사를 해보고 싶다"며 "뭔가 작게 시작해서 혼자 일궈내보이겠다는 마음이 있다. 약간 ('이태원클라쓰'의) 박새로이 마인드인가 싶다"고 웃음 지었다.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이다윗은 호기심 많은 영문학도 도현 역을 맡았다. 우연히 최면을 접하고 친구들이 이상행동을 보이는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최면'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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