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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마침내 완전체가 됐다" 슈퍼스타 트라웃의 극찬

작성일: 2021.03.21 17: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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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파이브하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왼쪽)-마이크 트라웃.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스타 오타니의 '재기'에 팀의 슈퍼스타 동료도 기뻐하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에 따르면 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은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오타니는 그동안 모든 사람들이 보고 싶어했던 모습"이라고 말했다.

2018년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투타 모두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줬던 오타니는 그해 10월 팔꿈치 수술 후 투수로서는 다시 마운드에 서지 못하는 듯 보였다. 지난해도 7월 2경기 등판 후 전완근 부상이 생겼고 타격에서도 맥을 못 추는 부진이 이어졌다.

올해 아직 시범경기일 뿐이지만 오타니의 시즌 예고편이 뜨겁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100마일(약 161km)의 공을 던졌고 타석에서는 468피트(약 143m) 짜리 홈런을 포함해 4홈런 타율 0.600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트라웃은 "오타니는 마침내 모든 것을 하나로 합쳐 완전체가 됐다. 건강을 되찾았다. 페리 미나시안 단장과 조 매든 감독이 그를 다루는 방식, 방향성, 그에게 필요한 멘탈까지 모두 하나가 됐다. 이제 자신의 길을 가기만 하면 된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트라웃은 2010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올스타에 8차례 선정됐고 2차례 올스타 MVP를 차지했다. 실버슬러거는 8차례, 리그 MVP는 3차례 수상한 슈퍼스타지만 팀의 부진한 성적 탓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2014년 3경기가 전부다. 

오타니의 부활이 투타에서 팀에 윤활제 역할을 한다면 트라웃이 꿈꾸는 포스트시즌도 멀지 않을 수 있다. 트라웃은 올해 팀에서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오타니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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