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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홈런 타자 반전 "타격은 자신 있었다…기회 이어주려 했는데 홈런"

작성일: 2021.03.21 17: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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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박정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화 2년차 내야수 박정현이 시범경기에서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2-2로 맞선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트윈스가 기대하는 강속구 불펜투수 이정용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3-2,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박정현은 이정용의 147km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한화는 6회 홍창기에게 홈런을 맞고 0-2로 열세에 몰렸지만 8회 동점에 이어 9회 박정현의 끝내기 홈런으로 마지막에 웃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승리를 선물받았다. 

경기 후 박정현은 "시범경기지만 이기고 싶었다. 동점이었고, 뒤에 라이온 힐리가 있어서 출루만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끝내기 홈런이 나와 기분이 좋다. 상대 투수의 직구가 빠르다고 생각했고, 직구 승부를 할 거로 생각해 노리고 있었다. 운 좋게 홈런이 나왔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지난해 데뷔해 30경기에서 타율 0.279, 1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 기간까지 컨디션을 잘 만들어서 감은 괜찮다. 타격은 자신이 있는데 수비는 만족스럽지 않은 면이 있어 남은 기간 철저히 보완하려 한다. 1군에 남겠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목표는 아직 없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동점, 역전까지 만든 선수들이 인상적이었다. 박정현의 홈런이 결정적이었고,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은 자세가 좋았다. 교체 출전한 포수 허관회 역시 공수에서 좋았다. 도루저지에 이어 만회하는 적시타를 쳤다. 칭찬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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