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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 꿈결' 류진 "실장님 역만 하다가 전업주부…서글프다"

작성일: 2021.03.29 14:22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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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진이 '속아도 꿈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실장님 전문'으로 통하는 배우 류진이 전업주부 캐릭터를 맡은 소감으로 "서글프다"고 밝혔다.

류진은 29일 오후 KBS1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 연출 김정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극 중 류진은 로또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전업주부 남편 금상백 역을 맡았다. 류진은 "금상백은 착하고 잘 웃고 잘 운다. 착하긴 한데 능력이 없고 줏대도 없고 귀는 얇다. 하던 사업은 다 말아먹고 전업 주부로 눌러앉은 인물이다. 점점 나아지는 모습만 보여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간 세련되고 멋진 역할을 많이 한 류진은 '속아도 꿈결'을 통해 변신을 꾀한다. 류진은 "실장님 이런 거 많이 했는데 마음이 좀 그렇더라. 제 평상시 모습이긴 한데 집에서의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니까 좀 서글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날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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