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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우, 학폭 인정+사과…"미성숙한 언행, 이제라도 미안"[전문]

작성일: 2021.03.28 23:0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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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은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심은우가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사과했다.

심은우는 28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어린 날 아무 생각 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심은우는 최근 그와 중학교 동창이었다는 A씨가 "심은우의 왕따로 큰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고발하는 글을 올리면서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았다. A씨는 심은우의 신체적인 폭력은 없었지만 왕따 등 정서적 폭력을 당했고, 심각한 스트레스로 중학교 3학년 때 결국 전학을 갈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글이 올라온 후 심은우 소속사 관계자와 A씨의 가족들은 직접 만남을 가졌고, 그 자리에서 양측은 A씨가 당한 피해와 관련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심은우는 "학창 시절에 제가 그 친구에게 한 미성숙한 언행으로, 친구에게 사춘기 학창시절에 겪지 않아야 할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어린 날 아무 생각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지나온 삶, 그리고 지금의 자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며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과거 언행에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는 타인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이 일로 폐를 끼친 함께 작업하고 있는 작품 관계자 분들과 동료 배우 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고도 했다.

다음은 심은우의 글 전문이다. 

심은우 입니다.

과거에 저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상처를 받은 친구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지난 달 문제가 제기된 글을 접하고 당사자 측에 신속히 연락을 취했고 연결된 가족분께 당사자와 만나서 대화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일이 일파 만파 커졌고 그러면서 감정이 격해진 탓에 당사자를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 후 거듭 신중하게 고민하며 당시의 친구들에게 다방면으로 접촉하여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 보았으나 당사자와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선명하게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해 다시 한 번 만남을 요청하여 마침내 3월25일 소속사와 그 친구 가족과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중학교 당시 겪었던 상황과 심정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창 시절에 제가 그 친구에게 한 미성숙한 언행으로, 친구에게 사춘기 학창시절에 겪지 않아야 할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린 날 아무 생각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지나온 삶, 그리고 지금의 자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앞으로는 타인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덧붙여 마지막으로, 이 일로 폐를 끼친 함께 작업하고 있는 작품 관계자 분들과 동료 배우 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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