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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함소원 '아내의 맛' 조작 논란 다룬다…민원 접수[공식입장]

작성일: 2021.03.30 16:24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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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함소원을 둘러싼 '아내의 맛' 방송 조작 의혹 관련한 민원이 접수했다.

방심위는 30일 스포티비뉴스에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의 일부 내용과 관련된 민원이 10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방심위에 따르면, 함소원의 '아내의 맛' 관련 민원은 전날 오전까지만 해도 없었다. 그러나 30일 오전 10시에 확인 결과 해당 민원들이 10건 접수된 상태다. 방심위는 29일과 30일 사이에 해당 민원들이 접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는 접수 단계이기 때문에, 방심위는 민원 접수의 취지와 방송 내용을 검토한 후에 규정에 따라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민원들의 심의 진행 여부는 사안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정확히 단정 짓기에는 오해 소지가 있다는 것이 방심위 설명이다.

이번에 접수된 민원은 지난 23일 방송된 '아내의 맛' 내용이다. 함소원 시어머니가 자신의 막냇동생과 통화하는 장면으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의 통화 상대가 막냇동생이 아닌 함소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과거 공개된 시어머니 막냇동생의 목소리와 말투가 다르고, 함소원과 유사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함소원이 대역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밖에도 함소원과 '아내의 맛'은 조작 방송 의혹을 받고 있다. 2019년 10월 방송을 통해 공개된 함소원 중국 시부모의 초호화 별장이 에어비앤비(숙박공유서비스) 숙소라는 주장도 나왔다. '아내의 맛' 방송에서 공개된 별장이 에어비앤비의 해당 숙소 홍보 이미지와 인테리어, 구조, 가구, 소품 등이 거의 일치해 이러한 의혹을 더욱 키웠다.

또 과거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된 함소원의 중국 신혼집도 단기 대여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누리꾼들을 함소원에게 해당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지만, 함소원은 입을 닫았다. 다만 조작 논란에 대한 답만 없는 모양새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키스 사진을 올리거나, 때아닌 불륜설에 속상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의 맛' 하차를 결정했다. '아내의 맛'은 28일 스포티비뉴스에 "하차가 맞다. 함소원의 의사를 받아들여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하다"며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다"라며 '아내의 맛' 하차 의사를 암시하기도 했다.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2년 9개월 만에 '아내의 맛'을 떠나게 된 셈이다. 하지만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 없이 프로그램을 하차해, 파장은 더 커진 분위기다.

방심의가 이번 함소원 조작 의혹 관련 민원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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