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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문가 반박, "손흥민 뮌헨 이적설, 심리전 일부일 뿐"

작성일: 2021.04.03 19:1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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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전문가는 손흥민 뮌헨 이적설에 고개를 저었다.

독일 유력지 '빌트'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는 3일(한국시간) "뮌헨은 손흥민에게 영입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돌고 있는 루머는 손흥민 에이전트와 토트넘 사이에 포커 게임(심리전)이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공격수로 자리 매김했다. 전반기에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면서, 조제 무리뉴 감독을 포함해 게리 네빌 등 프리미어리그 전설들에게 "월드클래스" 평가를 받았다.

후반기에는 득점보다 조력자 역할이다. 가레스 베일이 살아나면서, 베일 쪽으로 공격 패턴을 만들고 있다. 손흥민도 박스 안팎에서 직접적인 슈팅보다는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패스 성공률 80%에 "패스 능력이 과소 평가됐다"며 엄지를 세웠다.

충분히 납득되는 평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토트넘 최초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2015년 토트넘 입단 뒤에 270경기 103득점 6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11골 11도움으로 '10골-10도움' 기록을 달성했는데, 올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13골 9도움이다. 

1도움을 더하면 토트넘 최초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 역대 토트넘 선수에서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는 위르겐 클린스만(20골 10도움, 94-95시즌), 엠마누엘 아데바요르(17골 11도움, 11-12시즌), 크리스티안 에릭센(10골 10도움, 17-18시즌), 손흥민(11골 10도움, 19-20시즌)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넘어오기 전에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를 경험했다. 언어적인 문제도 없다. 바이에른 뮌헨에 프리미어리그 톱 반열에 오른 선수를 노리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영국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에 노릴 거로 주장했다. 하지만 '빌트' 폴크 기자를 포함한 독일 매체들은 "손흥민 에이전트가 토트넘에 돈을 더 받기 위한 압박"이라며 받아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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