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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몰라요' 안희연 "28년 지켜온 노력 무너뜨려야 했다"

작성일: 2021.04.06 16:51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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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연. 출처ㅣ리틀빅픽쳐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 안희연(하니)이 "28년 동안 지켜온 것을 무너뜨려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희연은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 언론배급시사에서 세진(이유미)을 돌로 찍는 등 과격했던 감정 표현 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안희연은 "안희연이란 사람이 그러지 않기 위해 28년 동안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살았다. 근데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연기를 연기로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장면을 워크샵에서 굉장히 많이 했다. 근데 진심으로 그 신을 찍고 싶었는데 워크샵을 할 때도 자꾸 멈추게 되더라. 그러면 큰일 날 거라고, '안희연이란 사람은 그러면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나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장면을 찍어야 했고, 찍기 위해서 지금까지 그렇게 견고하게 지켜왔던 무언가를 부셔야 했고, 무너뜨려야 했다. 그런데 이후에는 생각보다 자유로워져서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15일 개봉.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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