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게임노트]류현진, ML 통산 60승 보인다! 양키스전 6.2이닝 7K 1실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D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6.2이닝 4안타 1볼넷 7삼진 1실점(무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시속 140㎞대 후반의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커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양키스 타선을 주물렀다.
직전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2.92(12.1이닝 4자책점) 1볼넷 12삼진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로써 올 시즌 첫 번째 승리와 가까워졌다. 또,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통산 60승 금자탑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초반부터 맹위를 떨친 류현진이었다. 출발만 좋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DJ 르메이휴의 3루수 방면 타구가 느리게 흐르면서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3루수 캐번 비지오가 재빨리 달려 공을 잡은 뒤 송구했지만, 르메이휴의 발이 더 빨랐다.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한 류현진은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유도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그리고 애런 저지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는 더욱 완벽했다. 세 타자 내리 삼진을 잡아냈다. 1볼-2스트라이크에서 개리 산체스에게 92마일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뺏어낸 뒤 애런 힉스와 루그네드 오도어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호투는 계속됐다. 3회와 4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요리한 뒤 5회 역시 1사 1루에서 오도어를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5회까지 투구수가 단 57개일 정도로 완벽한 투구였다.
류현진이 이렇게 양키스 타선을 제압하는 사이 토론토 타자들은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하며 에이스를 도왔다. 2회 선두타자 랜달 그리척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캐번 비지오가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몸 맞는 볼을 기록하면서 1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대니 잰슨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 찬스. 여기에서 조시 팔라시오스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2-0 리드를 잡았다.
토론토의 공세는 계속됐다. 선두타자 보 비솃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은 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좌전안타를 때려내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그리척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비솃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또, 4회에는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커스 시미언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비솃과 게레로 주니어의 연속 2루타로 5-0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6회 라우디 텔레즈가 대형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리고 리드를 6점으로 늘렸다.
첫 위기는 6회 찾아왔다. 선두타자 지오 어셸라와 클린트 프레이저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제이 브루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르메이휴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위기로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스탠튼을 투수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이후 6-0으로 앞선 7회 1사 후 산체스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수 비지오가 1루로 악송구하면서 아웃을 잡지 못했다. 이어 힉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사 1·2루로 몰렸고, 오도어에게 1타점 2루수 땅볼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日 161km 괴물투수는 억울하다…대체 920억 거포가 수비를 어떻게 했길래, 사령탑도 "아쉬운 장면" 꼬집었을까
2026-08-20
-
KBO 떠나기 싫어 했는데, 두산 방출이 신의 한 수? ML에서 존재감 폭발→2경기 연속 안타라니
2026-08-20
-
前 KIA 타자, 미국 무대에서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니… 설마 내년 한국에 돌아올까
2026-08-20
-
160km 던지던 CY 괴물 도대체 어디갔나…며칠을 쉬었는데 4⅓이닝 강판, 사라진 구속→의문 커진다
2026-08-20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