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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이용주 감독이 2번 Pick한 장영남 "'사괜' CCTV신, 저도 무서웠다"

작성일: 2021.04.16 11:5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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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서복'의 장영남.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서복'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과 배우 공유, 박보검이 만난 작품으로서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관객과 만나게 됐다.

'불신지옥' '건축학개론'에 이어 '서복'으로 관객과 만나는 이용주 감독은 '서복'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배우군단과 합을 보여주는데, 거의 유일하게 그의 작품에 다시 출연한 주역이 있으니 바로 장영남. 그는 인간복제 실험에 참여한 책임 연구원 임세은 역을 맡아 '불신지옥' 이후 다시 '서복'으로 이용주 감독과 함께했다.

이 감독의 데뷔작인 2009년 영화 '불신지옥'에서 귀신들린 소녀의 이웃으로 분해 점점 미쳐가는 여인을 표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장영남은 이번엔 시니컬하고 이지적인 연구원으로 분했다. 어떤 상황에서든 포커페이스를 잃지 않는 타고난 냉철함을 지닌 그는 상대의 기분은 안중에 없다는 듯 툭툭 이야기를 던지는 '서복'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장영남은 그 섬세하고도 강렬한 연기로 뚜렷한 인상을 남긴다.

이용주 감독은 그저 "'불신지옥'에서 너무 잘 하셨다. 너무 생각이 났고 자연스럽게 캐스팅했다"며 신뢰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용주 감독은 "공유가 맡은 기헌에게 하는 임세원의 대사는 모두 자신을 향한 대사라고 생각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장영남의 강렬한 연기력이 돋보였던 지난해 화제작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장영남이 '서복' 이후 촬영한 작품. 이용주 감독 역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온화하고 속 깊은 수간호사와 사이코패스 살인범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장영남에게 다시 한 번 탄복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역시 눈빛이 좋은 배우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너무 무서운 역으로 변신했는데, CCTV 장면 보면서 저도 정말 무서웠다"며 "'역시 역시' 하면서 문자도 넣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영화 '서복'의 장영남.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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