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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아직 시즌 10%"…잘나가는 삼성, 허삼영 감독의 경계

작성일: 2021.04.20 16:3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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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아직 시즌 10%에 불과하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최근 좋은 흐름에 대해서 언급했다. 삼성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8승 6패 승률 0.571로 시즌 초반을 좋은 흐름으로 달리고 있다. 8승 5패로 타이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에 이어 3위다.

허 감독은 "선발투수들이 경기를 잘 만들어 주고 있다. 타자들, 야수들 집중력도 좋다. 필요할 때 야수들이 희생을 자진해서 하고 있다. 팀이 좋은 조합이 되고 있으며, 결속력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선수단을 칭찬했다.

시즌 초반 흐름은 부진했다. 최채흥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지난 3일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부터 7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까지 4연패에 빠졌다. 외국인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5⅔이닝 5실점(4자책점) 벤 라이블리는 4⅔이닝 6실점, 백정현은 4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원태인이 두산을 상대로 5이닝 1실점 호투를 했지만, 타선 침묵에 4연패에 빠졌다.

반전은 두산과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만들어졌다. 삼성은 두산을 상대로 6-1로 이겼다. 선발투수 이승민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후 삼성은 5연승을 거두며 패보다 승을 많이 쌓았다. kt 위즈를 상대로 처음으로 3연전 싹쓸이를 만들었다. 싹쓸이 이후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만나 연거푸 우세 3연전을 만들었다.

허 감독은 "선발진을 조금 걱정하긴 했다. 그러나 그때와 지금 투수가 달라지지는 않았다. 야구에는 상대성이 있다. 그리고 야구는 흐름의 스포츠다. 좋지 않은 게 있었는데, 한 번 풀렸다"며 흐름이 삼성에 왔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허 감독은 아직 시즌 초반이라는 점을 짚으며 경계했다. 그는 "아직 시즌 10%에 불과하다. 선수들 체력 관리를 잘하고 부상 없이, 꾸준하게, 지속성 있게 경기에 나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날 SSG 오른손 선발투수 문승원을 상대한다. 삼성 타순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박해민(중견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효(포수)-이원석(1루수)-김지찬(3루수)-이학주(유격수)-김헌곤(좌익수)이다. 선발투수는 이승민이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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