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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배스킨 이어 맥도날드까지…BTS, '메뉴'로 글로벌팬 만난다

작성일: 2021.04.21 06:45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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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공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식품업계도 방탄소년단 열풍이다. BBQ 치킨, 스타벅스, 배스킨라빈스에 이어 맥도날드도 방탄소년단 메뉴를 만들었다.

글로벌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는 최근 'BTS 세트 메뉴' 글로벌 판촉 계획을 밝혔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미국을 포함한 11개국에서 BTS 메뉴를 먼저 선보인 뒤, 6개 대륙 49개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BTS 메뉴는 맥도날드 한국지사의 인기 레시페에 착안해 만들어 졌다. 스위트 칠리소스와 케이준 디핑 소스를 포함해, 치킨 맥너겟,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된다. 미국 동부 시간을 기준으로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정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5월 27일부터 판매된다. 

식품 브랜드가 방탄소년단 메뉴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배스킨라빈스, 스타벅스 등이 방탄소년단 메뉴를 만들어,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BTS 세븐 케이크'를 선보였다. BTS 세븐 케이크는 방탄소년단 데뷔 7주년과 멤버 7명을 의미하는 숫자 7 모양의 케이크다. 베스킨라빈스의 인기 메뉴 7가지가 들어가,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매출 역시 2019년 동기 대비, 10% 가량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1월 '비 더 브라이트스트 스타'를 주제로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메뉴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이뤄진 음료 블루밍 퍼플 뱅쇼를 비롯해 푸드 메뉴 블루베리 스타 마카롱, 퍼플 베리 치즈 케이크, 퍼플 스타 컵 케이크 등을 메뉴로 제공했다.

치킨 전문 브랜드 BBQ는 2016년 방탄소년단 세트를 만들어 판매했다. 한정판으로 판매된 이 세트를 주문하면, 방탄소년단 에코백 또는 피크닉 매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식품업계에서도 뜨겁다. 다만 이번 맥도날드와 협업은 소비자 타깃이 글로벌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그간 국내에서만 유통됐던 방탄소년단 메뉴가 전세계 49개국에서 동시 판매되는 것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또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유명인 메뉴를 만들어 전세계에 선보이는 것도 이번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지나해 힙합 스타 트래비스 스콧 등과 함께한 메뉴를 출시한 바 있지만, 이는 미국 시장에서만 한정됐었다. 맥도날드가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방탄소년단 관련한 메뉴로 매출 증대를 기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맥도날드가 세계적인 파워 그룹이자 K팝 메가스타인 방탄소년단과 협력했다. 맥도날드가 하나 이상의 시장에서 유명인 메뉴를 판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하면서 "맥도날드가 이전에 내놓은 인기인 메뉴의 성공을 능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방탄소년단 메뉴를 선보인 스타벅스코리아(왼쪽), 맥도날드. 제공ㅣ스타벅스코리아, 맥도날드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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