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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란 "딸 故박성신, 무덤도 몰라…8년째 찾는 중" 눈물(특종세상)

작성일: 2021.04.30 11:21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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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란. 출처|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박재란이 딸인 가수 고(故) 박성신의 무덤을 8년째 찾아다니는 사연을 공개했다.

박재란은 29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 출연해 "딸 무덤을 8년째 찾고 있다"고 밝혔다.

'특종세상' 제작진은 "박재란이 딸 무덤을 8년째 찾고 있다. 시간만 나면 이산 저산 찾아다닌다"는 가수 방주연의 제보를 받고 충북 진천의 한 야산에 갔다. 그곳에서 박재란은 박성신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무덤을 찾고 있었다.

통곡하던 박재란은 "우리 딸의 묘를 찾고 있다. 사정이 있어서 딸 무덤을 8년째 찾고 있다"고 했다.

박재란은 박성신의 남편인 사위와 얽힌 사연이 있어 무덤의 장소도 알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사위와 좀 껄끄러운 면이 있었다. 사연은 이야기 할 수 없다"며 "일가친척까지 사이가 안 좋았다. 큰딸 내외는 손자, 손녀까지 전부 중국에 이민을 갔다. 나만 장례식장에 갔는데 딸 영정을 보고 기절하기를 반복했다"고 했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장례가 끝나 있었다는 박재란은 "내가 심장이 나빠서 수술도 받았고, 위도 수술 받았고, 몇달간 엄청 아팠다. 조금 회복돼서 사위에게 연락을 하니까 연락이 안 되더라. 행방불명"이라며 "어렴풋이 내 기억으로 딸의 장지가 충북 진천이라는 게 들렸던 것 같다. 그 단서 하나 가지고 지금 찾으러 다니는 것"이라고 애끊는 사연을 고백했다. 

박재란은 "꼭 찾으면 죽은 영혼에라도 내가 못해줬던 것을 사과하고 싶고, 죽은 영혼이라도 찾으면 최선을 다해 해주고 싶고, 사위도 엄마인 저 이상으로 힘들었을 것"이라며 "소식 들으면 연락 달라. 우리가 다 풀자"라고 눈물을 흘렸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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