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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나래, 성희롱 논란에 눈물로 사과 "반성 많이 했다, 멤버들도 미안"[TV핫샷]

작성일: 2021.05.01 11:1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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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래.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눈물을 흘리며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목포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났다.

코로나19로 1년여 만에 할머니 할아버지 댁을 방문한 박나래는 용돈이 듬뿍 담긴 달걀 한 판 선물을 안기는가 하면,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농사일을 도우며 땀을 흘렸다.

모든 일을 마치고 평상에 앉아 밥을 먹던 박나래에게 할아버지가 "대충 이야기는 들었다"며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달 스튜디오 와플의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수위 높은 성적 표현으로 불의를 빚은 바 있다.

박나래 할아버지는 "사람은 미완성품이다. 100% 잘할 수 없다. 그러나 잘 할수록 노력해야 한다"며 "내가 어디 가면 저 양반이 나래 할아버지라 한다. (전국민이 아는) 너는 더 어렵다. 그러니까 노력해야 한다. 남한테 나쁜 소리 듣지 말도록"이라고 조언했다. 할아버지는 이어 "니가 뭐 누구 아는 사람 있어 갔냐. 혼자 가서 그리 고생한 거 다 아는데"라며 "그러니까 그런 걸 생각하고 노력을 해"고 충고와 함께 따뜻한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 박나래는 그만 눈물샘이 터졌고 할아버지도 혼자 남아 눈물을 훔쳤다.

할아버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참 마음이 쓰리다. 나래는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이 객지에서 혼자 학교 다니며 혼자 저렇게 큰 거다"며 "할아버지, 할머니가 짐이 돼선 안 되겠다. 나래에게 언제나 보탬이 되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아버지가 아버지처럼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이전엔 저런 이야기를 한번도 안 하셨다"라며 "실망시켜드린 것 같아서 저도 반성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저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것 같아서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할아버지는 “잘못한 건 시인을 해야 하고, 극복하고 노력해야 한다. 인생이 참 살기 어렵단다"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밥 더 먹어라"라며 수척해진 박나래를 안타까워 했다.

박나래는 "더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같다. 실수 안 하고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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