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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오스카 효과…'미나리', 100만 관객 돌파

작성일: 2021.05.03 11:3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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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정.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윤여정의 오스카 수상 효과에 영화 '미나리'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지난 1일 누적관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일까지 총 102만 6668명을 동원했다. 지난 3월 3일 개봉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100만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미나리'는 올해 탄생한 3번째 100만 영화가 됐다. 앞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소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100만 명을 넘겼다. 극영화로서는 처음으로 100만 고지를 넘어선 셈이다.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 친숙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를 배경으로 한국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재미교포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의 자전적 경험이 바탕으로, 한국의 정서가 진하게 녹은 이야기는 외화임에도 마치 한국영화처럼 국내 관객에게 다가왔다. 

특히 배우 윤여정이 호평 속에 수많은 시상식을 휩쓸며 흥행의 원동력이 됐다. 극장가를 이끄는 젊은 관객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반응하면서 코로나19 속에서도 꾸준히 흥행했다.  

여기에 지난달 26일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관심을 더욱 불지폈다. 이미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했음에도, '윤여정 효과' '오스카 효과'에 힘입어 막바지 관객 몰이에 박차를 가하면서 100만 관객을 기록했다.

▲ 영화 '미나리' 주역들. 제공|판씨네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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