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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박보영 "2년간 휴식기 동안 재정비, 가족들과 시간 보내"

작성일: 2021.05.06 14:22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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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영이 새 드라마 '멸망'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박보영이 휴식 선언 후 2년 만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박보영은 6일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 이하 '멸망')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보영은 극 중 평범한 삶에 끼어든 뜻밖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거는 탁동경 역을 맡았다. 박보영은 탁동경에 대해 "많은 분들을 대변할 수 있을 것 같다. 원대한 꿈 없이 살아지니까 사는 거다. 현실에 순응을 하다 보니 직업을 갖게 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0일밖에 남지 않은 시간에서 나머지 시간을 채워가는 과정이 제가 읽으면서 공감도 됐고 부럽기도 했다. '나라면 이럴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 캐릭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멸망'으로 2년 만에 안방을 찾는다. 박보영은 휴식선언 후 어떻게 지냈는지 묻는 말에 "휴식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몸도 그동안 안 좋았었다.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고 가족들이랑 시간을 함께 보냈다. 좋은 휴식기를 보냈다"고 답했다.

박보영은 '어비스'에 이어 또다시 판타지물을 하게 됐다. 박보영은 "지금까지 제가 판타지를 좋아한다는 생각을 안 해봤는데 '멸망'을 함께하면서 주변에서 말씀해주시더라. 저는 이번에 '제가 좋아하는구나'라고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잇따라 tvN 드라마에 참여한 것에 대해 "채널에 대해서 생각을 한 건 아니다. 우연치 않게 재미있게 본 대본이 tvN이거나 tvN으로 가거나 했다. 우연이 계속되면 인연이라고 하는데, 인연이 아닌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1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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