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하인드]안성기+윤유선, 연기경력 도합 '110년' 만에 처음 만난 사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화제 속에 5월 개봉하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국민배우' 안성기가 평범한 대리운전 기사이지만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복수를 결심하는 오채근 역을 맡아 중심에서 극을 이끌었으며, 신뢰의 배우 윤유선이 5.18의 아픔을 갖고 살아가는 진희 역으로 출연하며 힘을 보탰다.
안성기는 적은 예산 탓에 노개런티나 다름없다는 설명에도 불구, 힘과 의미를 지닌 시나리오에 마음이 움직였다며 기꺼이 출연을 결심했다. '두 여자 이야기'(1993)로 이정국 감독과 인연이 있던 윤유선 역시 "따뜻함이 있었다. 출연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며 의기투합했다. 윤유선은 광주 유가족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캐릭터에 반영하는 등 진심을 다해 연기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묵직한 의미와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지만, 단골 손님과 식당 직원으로 호흡한 안성기와 윤유선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는 흐뭇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놀랍게도 '아들의 이름으로'로 만난 두 사람의 연기경력은 도합 110년. 1952년생인 안성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 무려 64년간 연기 인생을 펼쳐왔다. 1969년 생인 윤유선 역시 1975년 영화 '너 또한 별이 되어'에 출연하며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이다. 무려 46년 간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럼에도 안성기 윤유선이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 '아들의 이름으로'가 처음이라고. 두 사람도 이렇게 오랜 시간 연기를 해 오며 이번 작품에서야 처음 만났다는 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졌다.
연출자 이정국 감독은 "안성기 선비와 윤유선씨 모두 아역으로 데뷔해 연기 경력이 100년이 훌쩍 넘더라. 안성기씨는 영화에서, 윤유선씨는 TV에서 주로 활약하다보니 이번에 처음 만났다"며 "역시 만만찮은 경력을 자랑하는 박근형 선배님도 힘을 보태주셨다. 이 세 분과 하는 촬영이 너무 즐거웠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오는 5월 12일 개봉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케빈오♥' 공효진 "결혼하니 기쁨이 배로…특별한 딸, 평범한 며느리로"[인터뷰③]
2026-08-19
-
'경주기행' 공효진 "'엄마' 이정은과 재회 가장 기대…눈앞에서 보고 싶었다"[인터뷰②]
2026-08-19
-
공효진 "정준원, 마음 복잡해 보이지만 잘 견디고 있어…신중해서 안타깝다"[인터뷰①]
2026-08-19
-
"추석엔 '타짜'" 20년 만의 파이널 온다…변요한X노재원 "다 베팅하겠다"[종합]
2026-08-18
-
'타짜4' 스윙스 "105kg→93kg 뺐다가 다시 쪘다…계약서 안 써서"
2026-08-18
-
'타짜4' 변요한 "이전 '타짜'와 세계관 달라…허영만 선생님 쾌유 빈다"
2026-08-18
추천 콘텐츠
-
[단독]'안녕, 프란체스카' 20년 만에 돌아온다…한수아·김현진·이승규 '옆자리, 프란체스카' 새 얼굴
2026-08-20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거제 야호" 리센느가 불러온 '선행 나비효과'…수해 복구에 쏟아진 기부 행렬[이슈S]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