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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학원수강생 수준" 홍대 이작가 비판에 "덕분에 홍보돼 기뻐"[종합]

작성일: 2021.05.11 17:44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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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혜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화가로도 활동하는 배우 구혜선이 '홍대 이작가'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규원 작가의 비판에 기쁘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구혜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작가 덕분에 제 그림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제 그림이 관심받는 거 몹시 좋아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규원 작가는 지난 6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화가로 겸업 중인 연예인들을 거론하다, 구혜선의 미술 실력에 대해 "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생 수준", "배우만 했으면 좋겠다" 등이라며 신랄하게 비난했다.

그러자 구혜선은 이규원 작가의 언급으로 다시 자신의 미술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구혜선은 "쏟아지는 응원 DM(다이렉트 메시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다. 홍대 이작가님 덕분에 제 그림을 이렇게 다시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총 50점 중의 48점 판매했고, 현재는 두 점만 가지고 있다. 수익금은 모두 희망브릿지에 기부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보다 제 그림이 관심받는 거 몹시 좋아한다"고 덧붙여, 이규원 작가의 비판에도 개의치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규원 작가는 해당 팟캐스트에서 조영남, 하정우, 구혜선, 솔비 등 화가 활동하는 연예인들을 언급했다. 그는 조영남에 대해 "연예인 미술 작가 중에서 유일하게 미술신의 인정을 받은 작가"라고 칭찬한 반면, 다른 연예인들은 강하게 비판했다.

구혜선에 대해서는 "말할 가치가 없다"며 운을 뗀 이규원 작가는 "본인이 방송에서 예술 고등학교 입시에서 떨어진 일화를 말한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구혜선이 미술 작가도 하고 영화감독도 하고 글 쓰는 작가도 하고 하지만 적어도 미술 하나만 봤을 땐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며 "개인적인 바람으론 그냥 배우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구혜선의 미술 실력에 대해 "홍대 앞 취미 미술학원 수강생 정도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듣는 수강생 정도 수준"이라며 "전시할 정도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 구혜선. ⓒ스포티비뉴스DB

이규원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회화과를 전공한 이후, 영국 골드스미스 런던 대학을 거쳐 홍익대학교 회화과 박사를 수료했다. 현재 '홍대 이작가'로 활동 중이다.

2009년 첫 그림 전시회를 열었던 구혜선은 꾸준한 미술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최근에는 가수 서태지의 가사를 이용한 전시 '서태지의 리릭스 아래로 구혜선의 뉴에이지'를 열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미술 특기생으로 수상한 경력이 허위라는 의혹에 대해 자신이 받은 미술 관련 상장 50여 개를 공개하며 해명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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