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딱 맞아"…TEX, 아리하라 대체 선발로 낙점하나
작성일: 2021.05.16 09:33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16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양현종(33)의 시즌 2번째 선발 등판 가능성을 언급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오는 20일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선발투수를 정했냐는 질문에 "확정하진 않았지만, 양현종이 그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 현재 양현종에게 딱 맞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텍사스는 선발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뒤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양현종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나 15일 휴스턴전에서는 좌완 웨스 벤자민이 기회를 얻었다. 벤자민은 1⅔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고, 트리플A로 다시 내려갔다. 양현종은 이날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의 투구를 지켜본 뒤 "좋았다. 마지막에 힘이 약간 떨어진 것 같았지만, 괜찮았다. 볼넷을 조금 내주긴 했지만, 6~7일 동안 등판이 없었던 영향일 수 있다. 말도나도에게 맞은 홈런은 슬라이더 실투였다. 몸쪽에 높았다. 그 공을 제외하면 평소대로 투구했다. 팀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냈다"고 평했다.
양현종은 긴 이닝을 끌어주는 확실한 장점이 있다. 올해 등판한 4경기 가운데 구원 등판한 3경기 모두 4이닝 이상 책임졌다. 선발투수로 나섰던 지난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3⅓이닝밖에 던지지 못했지만,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좋았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 외에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양현종이 아니면 오프너를 쓸 수도 있다. 헌터 우드를 콜업하면서 옵션이 다양해졌다. 콜비 알라드를 기용할 수도 있다. 오늘(16일) 선발 데인 더닝이 긴 이닝을 끌어줘서 알라드가 많이 던져야 하는 상황이 나오지 않는다면, 옵션은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日 161km 괴물투수는 억울하다…대체 920억 거포가 수비를 어떻게 했길래, 사령탑도 "아쉬운 장면" 꼬집었을까
2026-08-20
-
KBO 떠나기 싫어 했는데, 두산 방출이 신의 한 수? ML에서 존재감 폭발→2경기 연속 안타라니
2026-08-20
-
前 KIA 타자, 미국 무대에서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니… 설마 내년 한국에 돌아올까
2026-08-20
-
160km 던지던 CY 괴물 도대체 어디갔나…며칠을 쉬었는데 4⅓이닝 강판, 사라진 구속→의문 커진다
2026-08-20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