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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수, 3번째 아내 첫공개…신혼집은 첫번째 아내도 산 집(마이웨이)[종합]

작성일: 2021.05.18 10:05 최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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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ㅣTV조선 '마이웨이'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개명과 세 번째 결혼으로 새롭게 태어난 코미디언 엄영수가 부인을 첫공개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엄영수는 3번째 결혼한 아내에 대해 "아내가 직접 전화를 해왔다. 전 남편과 사별한 지 3년이 돼 삶의 의욕이 없고, 상처도 깊어 우울증도 오고 했는데 내가 하는 코미디를 보면 너무 즐겁고 힐링이 됐다고 하더라. 용기를 내서 전화했다고 했다. 이후 직접 만나 대화를 해 보니 너무 훌륭한 분이었다. 그래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장결혼설에 대해 "그분(아내의 사별한 남편)이 퇴계 이황의 자손이었다. 훌륭한 어르신의 집안에 결혼을 했다. 그래서 유교적인 가르침도 몸에 뱄고 남편 집안의 예와 도를 섬기는 대단한 사람이다. 양반 가문은 남편이 잘못되면 수절을 해야 하는 의식이 강해서 선뜻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재혼하겠다는 게 외람될까 봐 자중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내를 내세우거나 노출을 많이 시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아내 사진을 공개하며 "아내가 배려심이 남다르다. 키 작은 나를 배려해서 결혼식에서 하이힐도 안 신고 무릎도 굽히며 밸런스를 맞춰줬다"고 자랑, "아내가 보석도 필요 없고 자동차도 필요 없고 집도 필요 없고 다 있다. 당신만 오면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식 할 때 저는 맨몸으로 갔고 아내 주도하에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 나올 때 자신을 기억하라고 하이힐과 아내의 결혼식 드레스를 함께 가져왔다"고 했다.

특히 신혼집을 공개하며 새 신부는 아직 미국에 있다고 밝힌 엄영수는 첫 번째 부인도 함께 살았던 집이라며 "사람들이 물어보더라. 부인이 바뀌는데 집이 안 바뀐다고"라며 웃었다.

이후 새 신부와 전화를 연결한 그는 "많이 가져오지 마라, 몸만 오면 된다"며 "내일 또 일해야 하니까 이제 편히 주무셔라. 아이 러브 유,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엄영수는 "가슴으로 낳은 아들 딸이 있다"며 입양한 딸을 만났고, 딸은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은 못 갔다. 예전에 혼자 계실 때는 좀 힘들어 보이셨는데 1~2년 사이에 많이 젊어지셨다"고 그를 칭찬했다.

끝으로 결혼식 후 두 달 반만에 한국에 온 아내와 만나 '달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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