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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부터 40만"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 코로나 구원투수의 신기록들[종합]

작성일: 2021.05.20 10:1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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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분노의 질주:디 얼티메이트'. 제공|유니버설픽처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첫 날 4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각종 흥행 기록을 쏟아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는 개봉일인 19일 40만312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스탠바이미2' 일일 관객이 2만8108명을 모으는 데 그쳤을 만큼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의 기세가 압도적. 이날 극장을 찾은 48만2574명 가운데 82.9%가 모두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에 몰렸다.

개봉일 40만 관객은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한 2020년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2019년 12월 19일 크리스마스 연휴 하루 전 개봉한 '백두산'이 45만171명을 동원한 이후 이번이 최고다. 지난해 여름 개봉한 '반도'의 35만3000명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오프닝 34만4910명 역시 가볍게 넘었다.

더불어 2020년 최고 흥행작이자 설 연휴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의 개봉 첫 날 관객은 25만2058명, 525만 명을 모은 영화 '조커'의 개봉 첫 날 관객은 32만3409명이었다.

이번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의 오프닝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 사상 최고이기는 하다. 2019년 '분노의 질주:홉스&쇼'의 35만1556명, 2017년 시리즈 8편인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의 29만8481명명 오프닝 기록을 간단하게 넘어섰다.

이같은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의 강력한 오프닝은 개봉 전 예매량에서도 드러났다. 전날 예매관객이 20만명을 넘긴 데 이어 개봉일 오전에는 25만을 돌파했다. 이 역시 지난 2년을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개봉한 19일은 석가탄신일 휴일이 겹치며 관객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48만2592명. 휴일 효과와 '분노의 질주' 개봉 효과가 겹쳐 전날 4만4003명보다 관객이 무려 10배 이상 늘었다. 2년 간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은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영화 '분노의 질주:디 얼티메이트'. 제공|유니버설픽처스
이는 볼 만한 영화가 있다면 관객이 움직일 것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입증한 결과이기도 하다. 보장된 흥행작으로 평가받던 마블 히어로물 '블랙 위도우'가 4월 말 개봉을 고심하다 7월로 자리를 옮긴 뒤,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는 극장가를 구원할 첫 주자로 높은 기대를 받아 왔다. 오프닝부터 그 저력을 입증한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휴일 이후 주말까지도 바람을 이어간다면 움츠러든 관객수에 개봉일을 잡지 못하고 고심하던 다른 신작들에게도 연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영화계가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의 바람에 더 반색하는 이유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해 5월 개봉을 준비하다 코로나19로 연기, 1년 만에 관객들을 만났다. 특히 북미보다 37일 빠른 19일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하며 화제를 더했다. 시리즈 3~6편을 연출한 저스틴 린이 감독을 맡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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