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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 저격' 김태진, 오늘(21일) '연중'서 입 연다→KBS, 하차 청원에 "거취 논의중"[종합]

작성일: 2021.05.21 18:38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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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진.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방송인 김태진이 SBS '문명특급' PD 겸 MC 재재를 저격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KBS가 김태진의 '연중 라이브' 출연 여부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KBS 관계자는 21일 스포티비뉴스에 "김태진의 KBS2 '연중 라이브' 하차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태진은 18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재재를 부정적으로 언급하고, '연중 라이브' 제작진의 편집 실력을 비하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태진은 당시 "나보고 '문명특급' 재재를 보고 배우라고 하는데, 나도 인터뷰를 준비할 때 게스트에 대해 많이 조사하고 외워간다. 근데 맨날 방송에서 다 편집돼서 XX 같이 나간다"고 말했다.

이후 김태진의 발언에 경솔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급기야 19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공식 홈페이지에는 김태진의 '연중 라이브'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글도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KBS를 사랑하는 시청자로서 김태진 리포터의 발언에 상당히 불쾌하고 거북하다. 앞으로 KBS에서 김태진 리포터를 볼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적었다.

김태진은 같은 날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을 통해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논란이 된 김태진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고, 김태진은 "변명의 여지없이 어떤 이유에서라도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

'연중 라이브' 제작진은 젠더 갈등으로 번진 김태진의 논란에 보다 신중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진의 경솔한 언행으로 인한 하차는 고려하되, 제작진을 비난한 것은 부차적인 문제라는 입장이다.

이 가운데 김태진은 21일 '연중 라이브' 생방송에 출연해, 직접 논란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김태진의 사과가 성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김태진이 오랜 시간 몸담은 '연중 라이브'에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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