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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광 "어떤 곡이든 역주행했으면…나중에 베스트 앨범 만들고 싶다"[인터뷰②]

작성일: 2021.05.25 15:13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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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광. 제공ㅣ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홍대광이 10년 가수 활동을 돌아봤다. 

최근 새 싱글 '한 걸음씩 발맞춰서'를 발매한 홍대광이 25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어떤 곡이든 역주행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홍대광은 2012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4'에 참가해 감미롭고 개성 있는 목소리로 최종 4위에 오르며 활약해 인지도를 높였다. 2013년 첫 미니앨범 '멀어진다'로 데뷔한 이후, '잘됐으면 좋겠다', '답이 없었어', '웃으며 안녕' 등 대표곡들을 남기며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싱글 '네가 나의 눈을 바라봐줬을때', '바람 위로', '봄의 한가운데' 등 꾸준히 자작곡들을 발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해 왔다.

최근 새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그는 지난 24일 새 싱글 '한 걸음씩 발맞춰서'를 발표했다. 올해로 10년차가 된 홍대광은 지금까지 음악 행보에 대해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어느 덧 10년이 다 되간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갔는지"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어 "선택을 하면서 저런 선택을 안 해도 됐지 않느냐는 생각은 있다. 그래도 어느 선택이라도 제가 원하는 목표로 간다면 잘 못걸었다해도 잘 걸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가장 기억남는 순간으로는 "첫 앨범에서 차트 1위했던 기적같은 순간이 기억에 난다.'잘 됐으면 좋겠다'가 타이틀곡도 아니지만, 수록곡인데 음악방송에 나갔던 것도 기억에 많이 난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최근 SG워너비, 브레이브걸스 등 음원 차트 역주행을 언급하며, 자신의 히트곡 '잘 됐으면 좋겠다'의 역주행 희망도 내비쳤다. 홍대광은 "역주행 바람을 보니 요즘 차트는 정말 알 수 없더라. 저에게도 기회가 된다면, '잘 됐으면 좋겠다' 같은 곡이 역주행하면 좋겠다"며 웃었다.

또 "마음을 많이 담았던 노래들이 역주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무슨 곡이든 사랑을 받으면 그것만큼 행복한 게 없을 것 같다"고 바랐다.

특히 요즘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프로젝트 방송에 대해 출연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홍대광은 "뒤늦게 봐서 아쉽더라. 나중에 너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기회라는 게 하늘이 주신 것처럼 때가 잘 맞아야 하는 거라서(웃음). 앞으로 그런 기회들이 가끔씩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홍대광은 "10년 동안 음악을 하고 있다는 자체를 칭찬해주고 싶다. 옛날에 세웠던 목표가 홍대광 히트곡만 모은 베스트 앨범을 만드는 것이었다. 저를 칭찬해주면서 그런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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