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모금 못하면서 알코올중독 연기…'목표가 생겼다' 이영진의 저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매 작품 맡는 역할마다 힘 있는 연기와 독보적인 매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태웠던 이영진이 27일 종영한 4부작 MBC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를 마무리했다. 이영진은 자녀에게 무관심으로 일관된 전에 없던 ‘알코올 중독 엄마’ 유미 캐릭터를 미묘한 감정선과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에 호평을 받았다.
극 후반부에 유미가 딸에게 무심하게 된 이유가 공개되며 슬픔을 더했다. 남편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죽음, 그리고 극단적인 선택. 이에 어린 딸과 세상에 단둘이 남겨진 엄마의 심경이 얼마나 복잡할지, 딸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는 슬픔에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짐작케 만들었다. 이후 딸을 위해 알코올 중독 치료 등 점차 노력하는 모습으로 서툰 엄마의 모성애를 그려보였다.
이영진은 ‘목표가 생겼다’의 소재와 이야기가 지향하는 방향에 공감돼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딸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는 지독히 서툰 엄마 캐릭터를 열연하며 외부에 대한 경계, 슬픔, 원망 등 혼란스러운 극단의 감정을 절제된 표현으로 그려냈다. 화장기 없는 맨얼굴에 흐트러진 머리로 초췌한 캐릭터에 녹아들어 현실감을 더한 대목도 이영진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드라마 설정과 전혀 다른 반전도 있다. 이영진은 현실의 아픔을 술로 해소하는 알코올 중독자를 실감나게 연기했지만 현실에서는 술을 조금도 하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
'손트라' 오유진, "성장+여유로움 거친 30대의 내 모습 궁금해"
2026-08-19
-
'배고픈 라디오' 지영일, 무명 설움 녹인 진솔한 목소리…고품격 라이브→유쾌한 입담 '매력 발산'
2026-08-19
-
박소담 "목에만 혹 13개, 목소리 잃을 수 있다고"…갑상샘암 투병 회상
2026-08-19
-
우주소녀 다영 "7살에 이혼한 친아버지, 母 명의로 수십억 빚 남겨"…가정사 고백
2026-08-19
-
하하 "인지도 비해 인기 없어…첫 팬콘서트, 유재석이 티켓팅 했다" 고백('라디오스타')
2026-08-19
추천 콘텐츠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
"거제 야호" 리센느가 불러온 '선행 나비효과'…수해 복구에 쏟아진 기부 행렬[이슈S]
2026-08-19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