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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정우성에 1년만에 공개사과[전문]

작성일: 2021.06.04 23:00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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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부선.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김부선이 배우 정우성을 저격해 논란을 빚은 지 약 1년 만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부선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성 씨, 지난번 청룡영화제 남주 수상 문제를 언급하며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처를 드렸던 점 용서 바란다. 제가 무척 경솔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해 8월 "정우성이 남우주연상 받고 김미화가 안산에서 무슨 완장 차고 이 따위 뉴스 보고 나면 지독한 위화감 자괴감에 서글프다"라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한 바 있다. 이로부터 약 1년 만에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한 것이다.

김부선은 "사과할 기회를 많이 놓치고 많은 날들을 나의 경솔함에 후회만 하고 있던 못난 선배"라고 자책했다. 이어 "제가 곤궁한 처지가 됐을 때 따뜻한 시선으로 날 대해주던 정우성 씨 그 선한 심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부선은 정우성을 부정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김부선은 "겁쟁이 선배이다 보니 권력자들은 감히 소환하지 못하겠고 그저 사람 좋은 정우성 씨를 소환해서 현실 비판과 풍자를 하고자 했던 제 본의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는거 잘 알면서도 심술을 부렸다"고 털어놨다. 

이하 김부선 SNS 글 전문이다.

#배우 정우성에게.

안녕하세요 우성씨.

지난번 청룡영화제 남주(남우주연상) 수상 문제를 언급하며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처를 드렸던 점 용서바랍니다. 제가 무척 경솔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실은 사과 할 기회를 많이 놓치고 많은 날들을 나에 경솔함에 후회만 하고 있던 못난 선배입니다 ㅜㅜ.

우리는 이미 두 편의 좋은 영화 현장에서 뵌 적이 있었고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지요! 제가 곤궁한 처지가 됐을때 따뜻한 시선으로 날 대해주던 정우성씨. 그 선한 심성을 저는 그 누구보다 잘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우성이라는 후배 배우를 통해서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근혜 정부와 비교했을 때 과연 그들은 우월한가? 과연 우리 국민들의 질적인 삶은 경제는 공정은 나아지고 지켜졌는가? 그 부분을 생각하다보니 정우성 배우가 조국사태나 추미애와 그의 아들,  윤미향 이상직 의원 등 또는 정인이 사건이나 북한의 정은이에 수십 차례 조롱에도 한마디 항의조차 시원하게 못하는 겁쟁이 선배이다보니 권력자들은 감히 소환하지 못하겠고 그저 사람좋은 정우성씨를 소환해서 현실비판과 풍자를 하고자 했던 제 본의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는거 잘 알면서도 심술을 부린건 아닌가 반성했습니다.

이재명과의 황당한 스캔들로 졸지에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밥줄이 끊기다 보니 많이 오버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다만 미소하게나마 정 배우께 바라건데 과거 잘못했던 박근혜 정부를 비판한 것처럼 정우성 씨가 지지하는 문재인 정부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같은 잣대로 비판해 주시면 참 좋을 듯 합니다. 그것이 탐욕스런 정치인들과 순수한 예술인들이 다름은 아닐런지요? ^^

#정우성씨 앞날에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많이 늦었지만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2021.6.4

김부선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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