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배연정 "췌장 수술 후 허리가 새우등…배일집과 부부 오해"('마이웨이')[종합]

작성일: 2021.06.07 10:25 정유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배연정이 '추억의 개그 콤비' 배일집과 진한 우정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췌장 수술 이후 이야기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80년대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개그 콤비 배일집과 배연정이 등장했다.

1971년 같은 해 데뷔해 대중의 웃음을 책임졌던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단연 '콤비 중의 콤비'로 손꼽혔다. 홍애경이 본명인 배연정은 배일집과 같은 성씨로 예명을 정할 만큼, 두 사람은 매우 돈독했다.

5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배일집과 배연정은 친남매 혹은 친구처럼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활동 당시 "부부 아니냐"는 오해를 숱하게 받으며 심지어 같은 방 열쇠를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일집은 "일주일의 열흘 정도를 (배연정과) 같이 다니니까 '가족'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금은 진짜 동생처럼 느껴진다"고 말했고, 배연정 역시 "서로가 서로의 생활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그게 가족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배일집이 배연정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배연정 집을 깜짝 방문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배연정 어머니가 배일집을 보자마자 "일집이야?"라고 말해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실감케 했다.

이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몇 년 만에 선배 한무를 만나는 반가운 모습도 그려졌다. 한무는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니라, 같이 사는 줄 알았다"면서 "성도 똑같고 인정도 있고 의리도 있다. 이런 콤비 앞으로는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가슴 아픈 가족사까지 닮은 이들의 사연도 공개된다. 어렸을 적 헤어진 후 만나지 못해 생존 여부조차 알 수 없는 아버지의 흔적을 찾기 위해 배연정이 나섰다.

또 남편인 승마 메달리스트 김도만과 승마장을 찾아 자세가 교정된 사연을 털어놨다. 배연정은 "췌장에 종양이 세 개나 생겨 절개했다. 배속이 엉망이 되다보니 허리가 수그러지고 안 펴지더라. 걸음을 걸어도 새우등이었다"고 4년 간 허리로 고생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재활을 6개월 동안 받고 승마 시작 후 자세를 교정했다는 배연정은 "10년 동안 하다보니 내 나잇대 사람 중에서 나만 허리가 꼿꼿하더라"며 말에 빠진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배일집은 투병을 이겨 낸 여동생을 위해 힐링 여행을 준비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