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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 대결 달군 포인트가드 득점 대결

작성일: 2016.01.30 15:5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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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양체, 신원철 기자] 공동 선두 오리온과 모비스의 맞대결, 모비스 양동근과 오리온 조 잭슨이 치열한 득점 대결을 펼쳤다. 득점 승자는 잭슨. 그러나 팀 승리는 모비스의 차지였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 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원정 경기에서 80-75로 이겼다. 잭슨과 양동근의 포인트가드 득점 대결이 뜨거웠다. 

먼저 치고 나간 쪽은 잭슨이었다. 2쿼터에만 날카로운 돌파와 3점슛으로 11점을 쌓았다. 양동근도 만만치 않았다. 하프타임이 끝난 뒤 정교한 외곽포를 연이어 꽂으며 따라붙었다. 양동근은 3쿼터에 3점슛 3개 포함 17득점을 기록해 6득점에 그친 잭슨에게 앞섰다.

전반은 36-36 동점으로 끝났지만 3쿼터 들어 균형이 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양동근의 득점에 커스버트 빅터와 아이라 클라크의 골 밑 공격이 이어지면서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양동근은 3쿼터 종료 약 1분 30초를 남기고 오리온 장신 포워드 숲을 헤치고 레이업 점수를 올렸다. 팀의 63점째를 책임지며 점수 차를 12점으로 벌리는 데 한몫했다.

싱겁게 끝날 경기가 아니었다. 공동 선두 오리온은 4쿼터 시작과 함께 장재석과 잭슨의 콤비 플레이로 점수 차를 좁혔다. 3쿼터까지 득점에 집중하던 잭슨은 어시스트로 중심을 옮겼다. 상대 수비가 떨어지면 돌파로 점수를 쌓았다. 오리온이 4쿼터 첫 5분 동안 넣은 12점 가운데 10점이 잭슨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팀 승리는 모비스가 챙겼다. 전준범과 송창용의 3점슛에 빅터의 골 밑 득점이 이어져 재역전에 성공했다. 양동근은 경기 조율에 주력했다. 양동근은 26득점으로 잭슨의 30득점에 밀렸지만, 팀 승리로 웃었다. 

[사진] 모비스 양동근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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