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들려주고 싶었던', 국토대장정의 첫 출발지 같은 곡"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JTBC '싱어게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오른 이승윤은 22일 오후 6시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공개한다.
'들려주고 싶었던'은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를 중심으로 청량한 밴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이승윤 특유의 독특한 보컬이 돋보인다.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이 곡은 어디서 스며든 건지 종잡을 수 없으면서도 꾸물대고 꿈틀대는 마음들을 결국 피워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승윤이 속해 있던 밴드 알라리깡숑 멤버들이 참여했다.
'싱어게인' 이후 첫 신곡을 발표하게 된 이승윤은 "사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삶은 잠시 휴업 중이었다. 유명 맛집을 돌아다니며 비법들을 어깨 너머로 배우다 이제 다시 개점하는 기분이다. 신장개업은 아니지만 어쨌든 뭔가 그런 느낌적인 느낌. 개인적으로는 감회가 남다르지만 대중가수로서는 굉장히 차분한 상태"라고 했다.
이번 신곡으로 "보여지는 음악이 아니라 들리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이승윤은 "편곡을 잘한다, 파격적이다는 수식어가 아니라 좋은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모습. 나이로는 젊음이라는 단어가 아슬아슬하기 때문에 조각조각 남아있는 젊음을 있는 힘껏 터뜨려 보고 싶기도 했다"고 했다.
'싱어게인' 톱3 이무진, 정홍일의 응원을 받았다는 이승윤은 "무진이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직접 방문을 해줬다. 아직 미완성 된 버전을 듣고도 좋다고, '형이 좋아하는 거 다 넣었네요'라고 해줬다. 오로지 내가 좋아하는 것만 다 넣었는데도 뛰어난 아티스트가 좋다고 해주니 매우 고마웠다"고 했다.
이어 "홍일이 형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커피차와 닭꼬치를 보내주셨고 음원을 듣고 대박이라고 해줬다"며 "그리고 이런 곡 좀 달라고 하셨다. 형 저도 이런 곡 몇 개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알라리깡숑 밴드 멤버들은 이 곡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고. 이승윤은 "밴드 멤버들은 마지막 믹싱 버전을 듣고 말을 잠시 잃었다. 음악을 시작할 때는 알지 못했던 것들, 들려주고 싶었던 음악을 '잘' 들려주는 게 이렇게나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 그 사실을 점점 깨달아가며 좌절했던 서로의 긴 시절들이 떠올라 다들 작업 중간중간 자주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정직하게 말해서 너무 많아서 잘 모르겠다. 쌓인 곡들만 수십 곡이고, 만들고 싶은 곡들도 많다. 그때그때 들려주고 싶은 음악들을 들려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디테일한 계획은 세우지 않고 큼직한 포부 정도만 세워 놓는 타입이다. 게다가 저 혼자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아직도 이 시스템 속에서의 내 운폭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조급하지 않고 천천히 해보고 싶었던 걸 다 해보도록 하려 한다"고 했다.
팬들에게는 "'들려주고 싶었던'은 먼 훗날에 있을 국토대장정의 첫 출발지라 할 수 있다. 아직 갈 길이 머니 체력 비축해 두시고 수분 충분히 섭취하시면서 노래 들어주시면 되겠다. 자주 보자"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십오야' 때 이상함 느껴"...'대등왜' 나영석, 데이식스 도운 섭외한 이유
2026-08-12
-
"취업사기" 토로한 카더가든→도운...'대등왜', 나영석 사단 새 치트키 될까[종합]
2026-08-12
-
'대등왜' 나영석 PD "카더가든·도운·이채민·타잔, 향후 10년 같이 갈 것"
2026-08-12
-
'대등왜' 카더가든 "나영석 PD와 다음 예능? 절대 안 돼"...선 그은 이유
2026-08-12
-
'오디세이' 맷 데이먼 "주말마다 망친 IMAX 필름값 청구서 왔다"('유퀴즈')
2026-08-12
-
'대등왜' 데이식스 도운 "뒤늦게 알게 된 등산 콘셉트, 취업 사기 당한 느낌"
2026-08-12
추천 콘텐츠
-
하영, 증조부 친일 의혹에 13년 전 글 재조명 "친일했겠지…XX 더럽다"
2026-08-12
-
"'십오야' 때 이상함 느껴"...'대등왜' 나영석, 데이식스 도운 섭외한 이유
2026-08-12
-
"취업사기" 토로한 카더가든→도운...'대등왜', 나영석 사단 새 치트키 될까[종합]
2026-08-12
-
박은빈, 원로배우다운 30주년 스케일 "기념 앨범 발매, 직접 작사"
2026-08-12
-
'대등왜' 나영석 PD "카더가든·도운·이채민·타잔, 향후 10년 같이 갈 것"
2026-08-12
-
'대등왜' 카더가든 "나영석 PD와 다음 예능? 절대 안 돼"...선 그은 이유
2026-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