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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원더우먼' 있었기에 '블랙위도우' 가능했다"

작성일: 2021.06.24 08:1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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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위도우'의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ㅏ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블랙 위도우'를 연출한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블랙팬서'와 '원더우먼'이 있었기에 '블랙위도우'가 나올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다음달 7일 개봉을 앞둔 마블 히어로물 '블랙 위도우'의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24일 오전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블랙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여성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자 '캡틴마블'(2019)을 잇는 여성 솔로무비다. 당초 지난해 개봉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넘게 개봉이 밀려 올해 여름 드디어 관객을 만나게 됐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블랙 위도우'에 대해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영화는 본인의 인생을 살 수 없었던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인생을 살게 하는 영화"라고 설명하며 "그 와중에 고통도 받지만 그렇게 해서 사랑을 받고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런 점에서 여성분들이 공감을 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 유머를 사용했다. 이 사람들을 단순히 피해자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다. 이들은 생존자이기도 하다"며 "영화는 이들이 고통받은 현실을 유머러스한 특유의 눈으로 바라본다"고 설명했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앞서 '블랙팬서'(2018) '원더우먼'(2017) 같은 영화가 이전에 있었기에 이 영화도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주류 백인남성 외에 다른 영화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스튜디오가 확인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기에 또 다른 영화들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블랙 위도우'는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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