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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10년 연기한 블랙위도우의 진화, 나의 자부심"

작성일: 2021.06.24 08:16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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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칼렛 요한슨.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스칼렛 요한슨이 진화해 온 블랙 위도우 캐릭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음달 7일 개봉을 앞둔 마블 히어로물 '블랙 위도우'의 주인공 스칼렛 요한슨은 24일 오전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블랙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여성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당초 지난해 개봉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넘게 개봉이 밀려 올해 여름 드디어 관객을 만나게 됐다.

2010년 개봉한 '아이언맨2'에 블랙 위도우로 처음 등장, 10년 넘게 한 캐릭터로 활약하며 사랑받아 온 스칼렛 요한슨은 '11년간 연기해 해온 블랙 위도우 캐릭터가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줬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내 캐릭터가 내게 어떤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이 특이하다"고 답하며 "백지상태에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녀는 "18개월에서 24개월에 한 번씩 같은 캐릭터를 연기했다. 다른 감독님들과 작업했는데 다들 나타샤에 대해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더라"라며 "저도 마찬가지였다. 이 캐릭터가 지속적으로 진화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블랙 위도우가 '아이언맨2'(2010)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캐리커처 같았다. 남성 캐릭터에게 리액션하는 캐릭터였다가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저'(2014)에서는 리더쉽을 발휘한다. 그리고 '어벤져스:엔드게임'(2019)에서는 나타샤가 하나의 캐릭터로 완벽하게 형성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그런 점에서 지속적으로 진화한다. 그런 점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화 '블랙 위도우'는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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